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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만의 고백?ㅋㅋ)그냥 말하고 싶은게 있었어요,,ㅋㅋ
게시물ID : gomin_203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이당
추천 : 4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9/05 22:57:00
제가 대딩1학년때 남자시간강사 한분이 오셨어요

얼굴이 정말 젠틀,성격도 정말 젠틀,,목소리도 자상 상냥,,ㅠ

당연 수많은 여자애들이 뒤에서 좋다고 수근수근대고,
저도 속으로 너무 두근두근댔어요

하지만 그분은 가정이 있으셨어요,
제생각엔 분명 아름다운 아내분이실거에요ㅎㅎ

교수님은 제 동경의 대상이었어요 
하루하루 강의를 들으러 갈때마다 너무 좋았어요ㅋㅋ
교수님을 보러간다는것만으로도 학교가 지루하다는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ㅎㅎ

교수님이 좋아서 수업을 들을때마다 거의 앞자리로 앉았고,
수업하실때마다 교수님의 얼굴을 놓치지않고 집중햇어요
열심히 하고 싶었어요,

그덕에 씨뿔->에이뿔로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이때 진짜 열심히 했었네요ㅋㅋ

하지만 그분은 시간강사라 딴학교로 가시게되었고,
섭섭했지만,,ㅠㅋㅋ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마지막 기말고사날 전 시험을 다 친 다음
교수님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캔커피를
전해드렸어요
교수님이 고맙다고 하시는데 지금도 생각할때마다 너무 기쁘네요ㅎㅎ

교수님덕에 전 제전공에 흥미를 가질수있게되었고(공부를 잘안해서 문제지만ㅜㅠㅎㅎ)
작지만 즐겁게 회상할수있는 혼자만의 나름의 추억이 생겼어요ㅎㅎ

교수님 고맙습니다.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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