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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군생활 최고의 고문관
게시물ID : military_20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명1121
추천 : 5
조회수 : 14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24 23:05:49

길게 쓰기 싫어서 어록이나 사건 몇개만 적어볼꼐요. 이놈은 신병이라고 부르겠슴.

 

1.  그놈은 24. 당시 그때 옆에있던 상병 김오유(가명)도 24. 신병은 상병과 갑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음. 최고참이 신병에게 몇살이냐고 물어보자

"오유랑 동갑입니다."

전원멘붕.

21살짜리 일병 이동건(가명)이 있었는데 신병 이놈이 TV에 나오는 21살 남자애를 보고

"어? 동건이랑 동갑이네~"

.....

 

2. 보통 이등병이 빨래하는데 하루는 빨래에서 개 똥냄새가 나는거임. 고참이 신병한테 빨래에서 냄새난다고 니가 맡아봐라 하니

"싫습니다. 냄새나서 맡기싫습니다."

그럼 왜이렇게빨았냐, 섬유유연제안넣었냐 등등 갈구자

"귀찮아서 섬유유연제 안넣었습니다.

전원멘붕.

 

3.훈련할때 신병 이놈이 슬슬 힘드니까 장구류 정비한다는 핑계로 30~40분씩 노가리까고있음. 물논 선임들은 좆빠지게 하고있고.

 

4.위병소 근무를 서는데  신병이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선임에게

"xxx상병님. 은근 웃기게생기신것같습니다."

그 선임이 차량파악을 잘 못해서 위병조장에게 털리고 오자

"xxx상병님. 기분이 어떠십니까? 전 할꺼다했는데.."

 

5.결국 이등병캠프가서 선임10명긁고 4명영창,6명 휴가제한.

긁은 내용인 즉슨

"xxx병장이 야한얘기를 해서 자살충동이들었다"

"qqq상병이 oooo라고 욕을했는데 인격모독을 느꼈다."

"zzz상병은 qqq상병이 욕하는데 옆에서 웃고있었다. 자살충동이 느껴졌다."

등등... 자살드립과 인격모독드립으로 중대를 발칵 뒤집어놓고 타 부대로 도망감.

 

타부대에서 들려온 소식으론 또 한건했다고하던데

선임분대장이 신병에게 작업지시와 함께 조금 뭐라고하자

"저기요, 저 그쪽보다 나이많거든요?"

 

24이나 쳐먹고 뭐하는새1낀지 진짜 레전설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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