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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책을 왜 읽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게시물ID : readers_20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아케데스
추천 : 4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18 2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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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숨쉬는 것에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누군가 내게 책이 뭐가 재밌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이 쉴새없이 들여다보는 스마트폰만큼이나 당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서재만큼 개인적인 성향을 잘 나타내는 공간이 또 어디 있을까. 

나쁜 책은 없지만 나쁜 사람은 있다. 그러니 무슨 책을 읽든 존중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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