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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대한 아픈추억
게시물ID : lovestory_20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키운호테
추천 : 5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3/31 20:59:03
아마 18살때인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시기엔 방황과 반항이 난무하던 

질풍노도의 시기죠 ㅡ_ㅡ;;;

아무튼 시나 글을 쓰는걸 좋아하는 저는

가끔씩 자살충동을 느껴서 그때 기분을 끄쩍이고 했엇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그글을보시고 기도하시는걸 본적이있었죠..

죄송한마음이 들었어야 했는데 왠지 짜증스러움이 먼저 밀려드러오던 시절이죠..

그해 4월1일날 만우절이고 해서 장난이나 쳐볼까 하고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리곤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이제 그만 살고 싶다고 건강하시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물론 만우절 장난이였죠 ㅡ_ㅡ;;; 지금 생각하면 이게 무슨 개념을 비싼밥먹고 화장실에 응가와 가치 내보내는 소린가 하겟지만..그땐 그냥 재미로 했습니다.

그때 저희 어머니께서는 굉장히 많이 우셨습니다.

장난이라고 몇번을 말씀드려도 놀란가슴 진정이 안되시는지 계속 우셨습니다..

나중에 집에가서 아버지께 많이 얻어많기도 했지만.

사실 그때가장 가슴이 아픈것은 왜 그런 장난을 쳤을까 하는것입니다.

만우절..누가 만든것인지는 몰라도 참 재미있지만 남에게 큰 상처를 입힐수도 있는 날입니다.

웃으면서 넘길수있는 낚시는 좋치만 

저 처럼 이런 개념과 상식을 관광보낸 장난은 치지 맙시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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