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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단식의 활용 - 식성조절
게시물ID : diet_2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제신농씨
추천 : 1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31 09:41:52

체중감량쪽은 이래저래 부끄러운 기억 뿐이지만 ... =_=


생활습관 개선쪽에서는 몇가지 성공한 경험이 있어서 


오늘은 그중 한가지 경험담을 풀어놓고자 합니다 ... 




저는 원래 고기가 없으면 밥을 못 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했어요. 


일단 식탁에 고기가 없으면 속에서 짜증부터 확 올라오구요. 


고기, 햄, 소시지가 없으면 하다못해 계란이라도 있어야하고 


그거조차도 없으면 다른 채소, 나물 반찬이 있어도 그냥 물에 밥을 말아먹는 정도였거든요. 


그렇게 나이를 먹고 살은 찌고 몸에 이래저래 문제가 느껴지면서 


결국은 조절을 해야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노력을 해봤는데 ... 입맛을 바꾸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 선택한 방법이 '단식'입니다. 


거창하게 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토요일 하루만 굶었습니다. 밥은 안 먹고 물만 마셨구요.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은 밥에 채소, 나물 반찬만 먹었어요. 


배가 고프니까 정말 맛있게 먹게 되더라구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직장을 다녀야해서 정상생활. 


다시 토요일은 단식. 


일요일은 밥에 채소, 나물 반찬. 


비빔밥이나 카레를 먹을때에도 고기, 계란은 안 넣고 먹었어요. 




이렇게 3, 4회 정도를 반복하니까 ... 확실히 채소, 나물에 대한 저항감은 없어지더군요. 


지금은 채소, 나물을 좋아한다... 까지는 아닙니다만 


회식자리에서도 삼겹살 한점을 먹고나면 자연스레 나물 반찬도 한젓가락 집어먹는 정도까지는 됩니다. 


나름 뿌듯하게 느끼는 변화죠. 




체중 감량도 ... 아직은 갑갑하지만 


조만간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시작하기는 해야겠습니다. 


어쨌든 기왕 세상에 태어난거 건강하게 폼나게 멋있게 사는게 좋을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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