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당 총재 식 당노동자(39)가 금일 아침 "저녁에 삼계탕을 해 먹을 것" 이라는 공약을 사실상 파기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식 당노동자 총재는 공약 발표 직후 비공개로 진행된 동네형과의 전화통화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만나 소주한잔 하자." 는 말에 화답한 뒤 빨래를 황급히 돌리고 나간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정치권은 이를 두고 "밀실정치의 폐단이다." "국민을 우롱한다." 며 강도높게 비난하는 가운데 식 당노동자 총재는 "생각은 언제나 바뀌는 것." 이라며 비난을 일축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총재라는 직함에 대해서도 여야 대표는 입을 모아 '구시대의 유물'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식 당노동자 총재는 이에 대해서도 "내가 짱먹는다는데 님들이 뭔상관이심?" 이라며 오히려 두 여야대표를 비난했다.
한편 공약을 파기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전철을 타고 이동중인 식 당노동자 총재는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를 들으며 뻘글을 쓰고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