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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공포물 계획 중…한층 진일보한 작품 기대해달라 더위에는
공포물이 최고! 무한도전이 공포물을 계획 중이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최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수영장이나 귀신의 집 같은 매회 비슷한 소재에서 탈피해 스케일이나 구성면에서 한층 더 진일보한 작품을 구상 중이다”며 “여름특집으로 스케일이 큰 호러물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먼저 김 PD의 여름특집 구상 첫 번째 안은
좀비가 등장하는 호러물.
김 PD는 “소복입고 머리 풀어 해친 어설픈 특수효과나 분장이 아닌 사실감 있는 좀비들을 만들어내고 싶다”며 “인원수도 수십에서 수백까지 대폭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애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모티브로 한 스릴러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고립된 섬 별장에 의문의 초대장을 받은 10명의 손님들이 하나둘씩 차례로 살해되면서 그 배후가 서서히 드러나는 걸작 추리물로 ‘무한도전’이 이 작품에 도전하게 될 경우 멤버 중 한사람이 다른 멤버들 모르게 범인이 된다는 설정을 차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PD는 이 계획안을 전하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고립된 장소”라고 전하며 “최근 미국 출장 중 이 같은 기획을 구체화 시킬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장소들을 발견했는데 이 같은 장소를 국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곳을 섭외 중이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여름특집은 그 방법과 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김 PD의 계획안이 실현되기 위해선 대규모 전문 특수효과, 분장팀이 '무한도전' 제작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김 PD는 “‘무한도전’은 새로운 소재와 포맷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전하며 “우리도 한가지 포맷으로 매주 내용을 바꿔가며 쉽게 만들자는 유혹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고 “우리에게 초심이란 끝없는 형식실험이다. 좀더 새로운 형식의 ‘무한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줄거리:인디언 섬이라는 무인도에 여덟 명의 남녀가 정체 불명의 사람에게 초대받는다. 여덟 명의 손님이 섬에 와 보니 초대한 사람은 없고, 하인 부부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뒤이어 섬에 모인 열 사람이 차례로 죽어간다. 한 사람이 죽자, 식탁 위에 있던 열 개의 인디언 인형 중에서 한 개가 없어진다. 인디언 동요의 가사에 맞춰 무인도에 갇힌 열 사람은 모두 죽고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한다. 인디언 섬에는 이들 열 명 외엔 아무도 없다. 섬에 갇힌 사람이 모두 살해되었으니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열 명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범죄의 그림자, 또 그들의 다양한 직업과 성격. 애거서 크리스티는 이러한 배경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연결시켜서 열 명의 죽음을 교묘하게 이끌어 나간다. 크리스티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력과 대담한 문체가 돋보이며, 마지막 몇 장을 넘길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기교 또한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해 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을 쫓아가다가 범인을 알게 되는 순간 독자들은 피가 얼어붙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무지하게 기대돼네요 이번시청률 40프로넘겼으면 ㅎㅎㅎ 아빨리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