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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203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고래
추천 : 0/2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14 17:15:26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런 흙가슴만 남고
그,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신동엽 (1930 ~1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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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탈을 쓴 껍데기들은 가라
5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6.10 시청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참된 시민의 가슴과 가슴이
상식의 초례청 앞에 서서
그 따스함을 나눌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우리의 따듯한 가슴만 남고
그,모오든 껍데기는 가라.
검은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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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보시즌2]의 시작입니다.
껍데기를 쏙아낼 때가 왔습니다.
그들이 가지 않는다면 우리가 보내 버립시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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