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기쓰네요>_< 일기쓰고갑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03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헤Ω
추천 : 50
조회수 : 174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6/14 11:05:0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6/13 22:22:16
엄마 나 오늘도 잘보냈어요!
오늘은 급식에 내가좋아하는 감자도나왓구요
엄마가고나서 한번도 못먹엇던 송편도 먹엇어요~
너무맛있어서 친구들꺼도 좀많이ㅎㅎ뺏어먹엇어요! 용서해주실꺼죠?

요즘은 집에 밥이없어서 아침마다 사먹구다녀요
가끔아빠가 밥을해놓고가시긴하지만 밥만해놓으면어쩌라구...
반찬이랑 국은 하나도안해놓고가요ㅠㅠ 매정한 아빠 흑흑!
그래도 일주일에한번씩오는 나의 베스트푸드~ 김!!이 있어서 행복해요>_<
금방한 밥에 김싸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엄만 모르죠!! 거기다 간장까지.. 꺅ㅎㅎ

참 이건 안좋은소식인데 요즘 아빠가 좀 힘드시나봐요..
소송에휘말려서 직업을뺏기니마니다니..어쩌고저쩌고이러쿵저러쿵하면서
술먹고 자꾸 나한테 꼬발라요 흑.. 그것도 새벽에 자고있는데 전화가와서는ㅠㅠ
그래도 나까지 울면안되는거잖아요!! 그래서 엄마의 착한딸래미는 아빠한테
용기잃지말고 아빠는잘못한거없으니깐 원래 착한사람이 이기는거라고 말했어요
그러니깐 아빠가 웃으면서 끊더라구요..헤헤
그런데 아까방금 또 아빠가 전화가왔더라구요
또 술을먹고는 글쌔..나더러 엄마가물려주신 유산을 좀 빌려달라는거잇죠!!!!!!

엄마 나 어떻게해야하는거죠?
제 친한친구 어머니는 이럴때일수록 내가 맘을 강하게먹고 아빠를 뿌리쳐랫는데...
이 돈마저 가져가버리면 내앞가림은 어떻게할거냐고...
평생 난 아빠한테 질질끌려산데요 글쌔;ㅁ;......
휴.... 혼자사는것도 벅찬대 아빠는 왜 날 자꾸 찾아와서 괴롭힐까요?

평생 고생만하다 가신 엄마한테 자꾸 안좋은소식만말해서 미안해요 엄마
어떻게든 내가 알아서해볼께요 그러니깐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치만..... 엄마 딱하나만 도와주세요.. 엄마니깐 해주세요.... 나 여태 엄마한테
뭐해달라고 손벌린거없었잖아, 딱 한번만 도와줘.........응? 제발...

내가 강한마음을 가질수있게 도와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