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넥슨게임을 해보다가 진입장벽이 높아서 안했던 마영전을 친구권유로 시작하면서 느낀 마영전.
일단 타게임 재쳐두고 넥슨 게임내에서 비교를 하면 던파 같은 경우는 아바타가 없으면 생활이 안됨.
아무리 만렙이라도 기본적인 아바타가 없으면 파티자체가 불가하고 솔플도 힘든편.
반면 마영전은 아바타 = 방어력 조금 올려주는 룩딸용. 공제는 있어도 방제는 없으니 굳이 아바타가 없어도 불편할게 전혀없음
장비강화같은 경우도 15상한선을 두고 10강템과 15강템이 진짜 우주와 내핵차이로 차이가 나지않음.
게다가 한때 던파의 경우엔 약속과 믿음의 혼돈이후로 장보권 등이 나와서 진짜 던전엔파이터가 아니라 던전엔강화로 강화자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편.
마영전은 아무리 15강이라도 동렙 레이드 보스를 솔플로 잡는것 자체가 엄청나게 대단한거지만 던파는 그냥 고강템들고 asdfgh 하면 보스가 진짜 삭제되는 수준...
게다가 장보권 시스템도 약한편이라 3강이후로는 인룬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10강까지는 가지만 15강부터는 보험이란게 던파에 비해서 정말 미미한듯.
터진무기를 한번 더 살릴수는 있지만 엄청난 제약으로 리스크가 장난아님.
키트 같은경우도 뭐 마비1이랑 비교하면 어느정도 잘 막은듯.
마비1에서 키트는 룩용 아이템만 나오는게 아니라 각직업 종결템이 그리 낮지않은 확률로 나오는편...
한때 키트에서 블라인드 관통하는 나이트랜스가 엄청나게 풀렸는데 지금은 모르겠으나 이게 랜서에게 용무기를 제외하고 랜서종결템임...
마영전을 예를 들면 80제 무기까진 아니더라도 70제 작야 용무기정도 나오는편.
슈터 처음나왔을때도 얼마지나지 않아서 슈터 종결로 써도 무방한 총들이 키트로 의해서 구할수있었음.
게다가 너무한게 키트가 아니라 일반장비를 직접 인챈트 해서 파는건 기존 시세치 보다 낮게 책정됨.
인챈전 기본 아이템의 스펙이 제작이 아닌이상 몹드롭이나 상점표보다 높게 책정되서 키트로 풀리니...
이 외에도 여러 인챈된 장비템들이 나오는편이라 장비 시세가 키트에 의해서 판가름이 남...
캐시를 제외하고도 시세보호도 철저하게되서 재료템같은건 되팔지 못하게 한건 진짜 신의한수인듯.
마비1도 시세조절은 정말 잘하는 편이지만 던파는 한때 재료템 매점매석으로 재료템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가 다시 바닥으로 내려가는등 재료템 시세조절이 큰손에 의해서 결정된적도 있었으니...
골드 인플레현상도 별로 없어서 내가본 넥슨게임중에 마비1 다음으로 골드시세가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함.
최근까지 마비랑 던파를 했었던 마영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나는 어떻게 넥슨의 손아귀에서 이정도로 잘막아냈는지 정말 신기할따름... 플레이 하는 내내 '와 넥슨이 마영전 가지고 돈을 벌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
개인적으로 넥슨 게임중에서는 롤까지는 아니지만 롤과 근접할정도로 캐쉬질의 올가미에서 자유로운 게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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