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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게시물ID : freeboard_2032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섬
추천 : 5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4/09/26 00:25:21
엄니랑옛날이야기를함
엄니밭일마치고들어와 잠시잠이들엇는데 나는엄니머리맡에서놀고잇엇다함 엄니꿈에 아빠가나타나서약을한웅큼주며 얼른먹고애떼라고하더란다. 깜짝놀라일어나보니 내가 약통레서아빠혈압약을까먹고잇길래 손가락넣어서 급하게 토를시키고 약40키로거리의병원으로택시를타고갓단다.엄청난돈이..병원서위세척시켯는데 약에취해서 뒤뚱거리며걷더란다. ㅋㅋ
난 늘혼자놀고 뭐가됫든손에 뭔갈들고다녓고 고집이아주셋다함.

동생녀석은동네꼬마들이랑남의집들어가서 비싼동동구르모를다퍼서 거적떼기에발라놓앗단다.그러면서옆에잇던감기약을나눠서먹고. 궁디열나게 털석대고맞고 ㅋㅋ

누나는.. 좀괴랄햣다.어른들이밤나무에올라가서밤을막흔들어서털면 밤가시를몸으로다맞아가며 밤을주어댓고.

동네 머스마들은삭줘패고다녓다.

가방을안메고다녓다. 가방셔틀사촌형이 잇엇다.주샌드백엿다.
엄니가 힘으로안되는넘은할퀴고깨물라고 누나에게만전투를허락하시고 맞은머스마들엄니들찾아와서항의하면 아...네...
하고 배짱부리시곤 하셔씀 ㅋㅋㅋㅋ
누난 그 근겅못버리고 강원도거이사나온후엔나를주로패댓다.
맹한게 늘혼자노는놈이니 팰만햇나봄 
덕분에 난평화주의자가됫다. 날라리든코흘리개든 모두와친하게지냇다.
울집은모두 고집이대단하다.동생눔은 허기로쓰러질정도로밥을안먹기도하고. 잘못햇다소리안하겟다고 혀를깨문누나.
난 그냥고개숙이고맞앗다.
울엄니 신조는 휘어지느니 부러지겟다이다.
난평화를사랑한다.
자야긋네
굿나잇.


https://youtu.be/3B-vy7nuyYQ?si=bG7ayjQiEPHFPj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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