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전에 강남역 앞 한복판에서 오빠가 차에 치었습니다. 내리막길이었는데 오빠를 못보고 직진하던 차에 하체가 치었습니다. 오빠가 혹시 모르니까 명함을 달라고 했더니 그사람들이 명함이 없다고 했고 명함이 없으면 폰번호라도 달라하니 전화번호도 없다고 차에서 내리지도 않더랍니다. 그래서 오빠는 그럼 차 번호판 적어서 신고해도 되겠냐 라고 하니까 그사람들이 맘대로 하라고 해서 오빠가 차 번호판을 적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그사람들은 내리지 않았구요. 오빠가 차번호를 적고 그차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쪽으로 걸어갔는데도 전혀 내리지 않고있다가 가로질러 사라졌다고 합니다.
오빠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접수도중 베터리가 나갔고 핸드폰 충전 후 재 신고를 했는데 그 사이 그사람들이 사람을 치었다고 접수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뺑소니 처리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그사람들이 오빠한테 전화와서 죄송하다고 다치신지 몰랐다고 오빠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 후 무릎이 계속아파 mri를 찍었더니 의사말로는 충격에 세포들이 터져 물이찼다고 했습니다. 깁스를 하고 3주 입원판결을 받았구요. 현재도 입원중입니다.
보험처리를 해도 일단 경찰에 정식으로 접수를 해야된다고 해서 사고접수를 했는데 갑자기 가해자들이 서있는 차에 오빠가 달려들었다는 식으로 경찰을 통해서 오빠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경찰이 답답한게 애초에 그사람들이 먼저 사람을 치었다고 접수한 기록도 있는데 자기들은 그런 기록이 없으며 그때 접수한 경찰도 모른다고 합니다. 오히려 처음엔 오빠에게 자해공갈단이 아니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2주째 입원해있는 상황에서 입장을 바꾼게 거짓말이라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