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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초 다짐했던 것
게시물ID : freeboard_2032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캐리어
추천 : 6
조회수 : 127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4/09/28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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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동료들 회식자리에서 남편자랑 실컷하고 왔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이런 말 들을 때 INFP들 특징이 기분이 좋으면서도 자기혐오가 높고 자존감낮은 성격때문에 난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데 라는 생각에 미안하고 슬프면서 고맙더라구요.


그때 다짐했던게 흔한 부부들처럼 남들앞에서 배우자를 낮추는 말을 하지 않겠다. 라는 것이었고 아내가 답답한 일이 생기더라도 먼저 서로 이야기하고 감정이 풀려야 한다고 생각을 굳게 가졌습니다.


 그래서 감정이 격해지더라도 서로 해결가능한은 인터넷에 올리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하겠다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글을 쓴다면 어떤 비난과 욕이라도 들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감정해소용은 친구나 지인에게 까지가 좋은 것 같고 모르는 사람이 글을 보는 곳에선 삼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괜찮으면 다른사람도 괜찮고 그게 다 허용되면 어느 커뮤처럼 자기가족 욕하는 곳으로 전락해버리고 말겠지요..  

고민을 털어놓는 것인지 그냥 욕하고 싶은 것인지 애매한데 댓글들은 다 감정이입해서 욕하고 난리나고 이혼하라고 하고 정작 글쓴이는 감정해소하고 사이가 좋아져서 결국 그 카페는 감정배설창구로 쓰이는 곳이 되버리더군요. 


여혐이나 하는 일베 사이트도 참 많지만 그래도 사람같은 사이트들이라고 생각하는 커뮤중 82쿡을 보면 왜 그렇게 연예인 커플이나 부부에대해서 소설쓰고 비난하는지.. 너무 심해지니까 댓글들도 너무하단 글이 있지만 항상 베스트가는 건 그런 글 들이더라구요.. 처음엔 안 그랬거든요. 요리잘하는 사람 부럽고 배울게 많았어요. 근데 점점 특정인들 커뮤가 되면서 시기하고 외모헐뜯고 남욕하는 커뮤가 되버려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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