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성지순례라고 쓰고 야유회~~ 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2032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살이1976
추천 : 6
조회수 : 13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9/29 19:39:50

나중에 찾아보니,

 밀양 이던데....

 천주교(가톨릭) 역사에 대해서 배움....

 

 그건 그렇고~~

 

8시 출발 예정이였는데,

난 10분전 도착해서 차량(버스)에 탑승...

 

 예정시간 어느정도(?) 지나서 출발....

 가는 길에 기도... 뭐 성지순례 가는 것이니 당연하겠지...

 

 도착해서,

 올라가면서 십자가의길 기도.. ( 산길1키로 정도 올라가면서 잠시 서서 기도하고 걸어서 올라가고...반복 )

  몸이 안 좋으신 어르신들은 다마스와 봉고로 바로 올라가시고....

 ( 울 성당엔 연세 많으신 분이 특히 많아서... )

 도착하자 마자 저기 들어가라고 하는데,

  ????

   건물이 꽤 작아보이는데...

  어떻게 다 들어가지??  ( 야유회 인원이 143명... 플러스 신부님... )

   들어가서보니, 동굴형으로 만들어진 예배당...

   자리가 좀 많이 부족했었음...

    타 본당에서 오신 분들도 계시고 했었으니....

    미사 마치고,

   울 본당 사람만 남고 다른 분들은 식사하러 가심.. ( 시간 12시.. )

 

    성인(그새 까먹음 ... 세례명은 토마스 )의 일대기를 들었는데,

  통역관 집안에서 태어나 통역관으로 일하시다,

   서학(천주교)을 접하게 되고,

   나라(당시면 조선... 쇄국정책 하던 시절..)에서 수상한 무리라고 잡아들였는데,

   알고보니,

    천주학쟁이들을 잡아들이게 된 것임...

  양반들은 빽이 있어서 다 풀려났는데,

   중인신분인 이분만 옥에 남아서 고초를 받고, 귀양을 갔다가 돌아가심... 

   

  당시는 천주학이 처음 들어오던 시기였고,

 나라(조선)에서 딱히 대응을 안 하던 시기였었음...

  후에는,

  박해가 더 심해지기도 하고,

 종교의 자유를 위해 외국 세력을 국내로 끌어들이는 천주학쟁이도 있었음...

 

  여하튼,

 과거의 역사 한 부분을 알게 되어서 좋았음...

  ( 물론, 가톨릭에 대해 미화된 부분도 있었을 거라 예상함 ... )

 

  그건 그거고....

  예배당(성당)은 쬐깐하고 식당은 크고.. ㅋㅋ

  미사는 바짝바짝 붙어서도 예배할 수 있지만, 

  식사는 그렇게 하기 힘들긴 하지...

   그래서 다른 본당분들 먼저 식사하시게 하고,

  울 본당 사람들은 30여분 강의(?)듣고 밥 먹으러 갔었지...

 식사 후 자유시간... 14시 30분 까지라고 들었었는데... ( 행사표에 그렇게 써 있고.. )

  식사후,

  오솔길로 쭉  빙 돌음... 성령칠은 어쩌고 길 조성되어 있어서...

  그런데,

  길을 쭉 걷다보니,

   흙이 폐여져 있는 게 보기 너무 안 좋음....

  산사태의 시발점이 될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듣다보니, 조성됀지 10년가량 되었다는데,

   안전에 대해서 좀 많이 미홉해보임...

 

   산길따라 쭉 가다보니,

  할매들 바닥에서 뭔가를 줍고 있음...

   도토리.....

  내가 가는 길을 막고 있기도 해서,

   아지매들 다람쥐 먹을 거는 남겨두세요...

   라고 이야기함... ( 사실 엄밀히 따지면 맷돼지 먹이라고... 누가 이야기는 해 주던데.. )

   

  어느 순간,

  노원, 노원 하는 소리가 울려퍼짐...

  ??? 모이는 시간은 멀었는데...

  시간을 보니, 2시가 좀 안 되었음... 2시반에 기념사진 찍자했었는데...

  볼일(?)이 급하기도 해서,

  안가고 화장실로 감...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 아까 왜 찾으셨냐고 여쭸더니,

 단체사진 찍으려고 그랬다고...

  아 예...

 

  식사 후 죄다(?) 그늘 찾아 쉬고 계심.. ㅋㅋㅋ

  난 오솔길따라 한바퀴 돌고 왔는데...

 사진... 딱히 좋아하지 않으니...

  찍혔으면 찍힌 거고 아니면 말고...

  내 기억으로는 찍힌 적 없음...

 

  이후,

  성가대 지휘자님에게 붙들려 꼼짝없이 앉아 있다가,

  내려와서 주차장에서 빈둥대다가,

  버스 탔는데,

   이미 2/3은 타고 있는 상태 ????

  난, 내가 젤 빠른 줄 알았는데...

  이게 뭔....

 

  돌아오는 버스에서,

  뒤에서 청년 및 교사들이 

  생활성가 이것저것 부르던데,

   따라부르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 다 아는 노래라서.. )

  꾹 참음...

 

  도착해서 흩어지는 것은 순리(?)

 그런데,

  토요일 선창 예약 하시네 ㅋ...

  즐겁게 노는 어린이처럼... 이 성가는 새 성가책에는 없는데....

  옛 가톨릭 성가책에는 있지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