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패턴이라고 불리는 것들 또한 저런 식으로 접근 경로를 실질적으로 차단해버리거나 "지쳐서 더는 못 버티게 만드는" 방법인 거죠. 뺑뺑이 돌려서 제풀에 지쳐서 나가떨어지게 만드는 겁니다.
저런 대응 방식은, 진짜 문제 또한 외면하게 만들어버린다는 점 또한 심각하게 나쁜 점이기도 하죠.
단, 저런 식으로... 지쳐 나가떨어지게 만들어 놓았음에도 클레임을 다 걸어오는 악성 고객 또한 존재할 수 있으나. 저걸 뚫고 클레임을 걸어버릴 정도면,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 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식으로 문제를 회피하는 쪽으로 대응하기 바쁜 작자들이 문제를 회피하는 것을 넘어 아예 은폐하려고 드는 경우도 있다는 게...
밑에 댓글은 진짜 공감합니다. 내가 문의하고 싶은 항목이 없어요. 가령 토스에서 무슨 물건을 사면 200만원 이상이 될경우 토스 신용페이나 카드결제밖에는 안됩니다. 카드를 안쓰니 신용페이를 쓰고 나면 이 신용페이의 결제일이나 결제처가 앱 내에서는 막혀있습니다. 이걸 바구고 싶어서 전화를 해보면 자동응답이 계속 이상한 답변만 줍니다. 상담사 연결을 겨우겨우 찾아서 전화를 걸면 5분뒤에 상담 대기인원 많으니까 전화 끊을께. 다음에 다시걸어~! 하며 일방적으로 통화가 종료됩니다. 개빡쳐서 앱채팅으로 신용페이가 일반 카드보다 기능은 제한되고 연회비만 나가는거면 삭제하고 선결제로 금액털고 삭제하고 싶다... 고하면 또 전화 고객센터로 가라고 합니다.
고객센터를 아예 없애버린 블리자드 만큼의 양아치는 아니겠으나... 이거 뭐 점점 상담은 몰?루 식으로 가니 고객센터 전화할때마다 혈압이 상승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