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운행하다가 잠시 식사를 하면서 오유를 보고 있는데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을 알리는 게시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하소설 "한강"을 집필하신 조정래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신 줄 알았으나,
검색을 해보니 "한강"이라는 이름의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이름은 한 두번 스쳐 들은 적이 있었지만
그저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만 하고 작가님의 작품을 찾아 읽거나 하지는 못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강 작가님의 작품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평소에는 관심이 없다가 노벨상을 수상하고 나니 관심을 가지는 얄팍한 독자라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드디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기뻐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