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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술먹고 징징지이이이잉
게시물ID : freeboard_2033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anky
추천 : 6
조회수 : 11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4/10/14 04:23:20

술을 좀 마시고 머리속이 너무 어지러워 푸념좀 하고 싶어 끄적입니다~

그냥 주정뱅이 속을 풀곳이 없어서 진상부리는구나~ 하고 슥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민학교? 초등학교?때 급식들 드셨나요?


제 기억은 중1때는 도시락 들고 다녀서 진짜 드라마 응답하라처럼 뒤에 친구들이랑 도시락 나눠먹고 그랬는데ㅋㅋ


전 초등학교때 급식소 생기고.. 


그 수저주머니?라고 해야되나 얇고 기다란 필통 비스무리한거만 가지고 급식 먹고 그랬는데ㅋㅋㅋㅋㅋ..


급식에 막 메인메뉴 한가지씩 나왔었어요 뭐 고기 아니면 생선튀김 등등


그날 반찬이 영 아니다 싶으면 뭐 방울토마토 2~3개씩 주던가 했던가 같아요ㅋㅋ



참 생각나는게 그 수저주머니 있잖아요?


전 항상 거기다 메인반찬 안먹고 고이 싸서 집에 가져갔었지요ㅋㅋㅋㅋㅋ


고기가 나오든 생선튀김이 나오든 수저주머니에 가져갈수 있다 싶으면 그냥 다 가져갔던거 같네요ㅋㅋ


과일도 터지진 않을까 조심조심 들고 갔던 기억도 있고..


그 어렸을적에 동네친구가 효자라고 하던게 놀렸던건지 칭찬했던건지 모르지만


일하느라 저보다 집에 늦게 오셨던 어머니 오시면 제가 그 음식을 드렸었죠ㅋㅋ


어려서 그 필통같은거에 담아온 다 식고 냄새도 날텐데 엄마 먹으라고 드렸었드랬죠..ㅋㅋ


그래도 어머니는 고맙다고 맛있다고 항상 웃으며 제 앞에서 드셨습니다 제일 기억나는건 갈치튀김 한조각이네요


취해서, 오늘따라 엄마 얼굴이 너무 보고 싶어서, 옛 생각이 너무 나서 그냥 끄적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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