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빼려고 뺀게아니라 일적으로 힘들고 아무튼 개인적으로도 힘든일이 많아서 살이 쭉쭉 빠지더라구요 원래 표중체중보다 많이 나갔어요 그냥 어디가면 통통하다 소리듣고 옷도 약간 그냥 스트릿처럼 입고 근데 살이 줄줄 빠지니까 그냥 옷사러 들어갔는데 옷집언니가 언니는 44입으면 되겠내요^.^ 라고 했는데 입었더니 맞는거에요 갑자기 신나서 옷도 여성스러운걸로 막 샀어요 그리고 머리도 예전에는 약간 홍대 스트릿 처럼 땋거나 양갈래하거나 그랬는데 그냥 긴머리웨이브해서 풀고
진짜이뻐졌다 여자됐다 살빠졌다 소리많이들었는데요 여자친구들이나 가족들은 상관없는데 어제 예전에 일하던 가게에 놀러갔는데 거기 얼굴이 진짜 잘생긴오빠가있었거든요 자기 잘난맛에 사는? 또 어떤 이쁜언니랑 같이알바했었는데 대놓고 그 이쁜언니한테만 잘해주고 저는 완전 없는사람취급하고 그러던사람이 나 보더니 야 너 대박 ㅋㅋ왜캐 이뻐졌어 이러더니 엄청 반갑다는듯이 계속 예전에 알바같이햇던 얘기 계속꺼내고 당신이랑은 대화한기억도없는데 엄청 우리 재밋게일햇엇지 뭐이런느낌 ㅡㅡ?
그것도그렇고 친한오빠들도 말하는 늬앙스부터 다름 막 아 잠온다 이러면 막 커피사주고 옛날에는 아 이건 니가 좀 해!!@@ '내가~' 이런식으로 말하던 사람들이 '오빠가'해줄께 막 이런식?
태도달라진거 어색하고 역겨움 예전남친도 갑자기 막 아직도 너를 잊지못햇다 이딴식으로 말하고 ㅋㅋㅋ그동안 쌩까고 잘 지냇자나우리 이쁜여자애들이랑 잘 놀더니 ㅋㅋㅋㅋ
아 역겨움 어색함 그냥옛날처럼날편하게대해줫음좋겟음 남자들이 눈에띄게 친한척을함 심지어는별로 안친한오빠가 갑자기 폰카 셀카모드로 들이밀면서 나랑사진 찰칵 같이찍고 막 겸디동생♥♥이런걸로 저장해놓고 평소에 카톡 잘 하지도않는남자애들이 카톡이 아주 잦음
기분좋고 신나고 모든 다이어트 여성들이 바라는일일텐데 처음엔좋앗는데 점점 가증스럽고 짜증남 역겹다 이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