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군축위원회에서 북한 핵개발이 연일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핵 개발 했다 안했다 말 바꿔 가면서 시간 끌더니 결국 핵 실험 감행, 우라늄 농축 등의 핵 개발로 안보에 어마어마한 위협이 되고 있죠. 

 비난받아 마땅한 북한의 핵 개발, 그간 다양한 정책과 국제사회 공조로 막아 보려 했지만 핵 개발을 방치한 꼴만 되었죠. 게다가 6자회담은 뭐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었는데 북한 핵개발과 이 핵이 이란까지 확산되는 것을 묵인한 중국이 6자 회담 참가국 중 하나이니 말 다했죠. 

 2002년 스커드 미사일을 싣고 예멘으로 가다 나포된 북한 서산호의 마지막 정박지가 중국이었고, 이란 선박이 중국 천진항에서 북한의 미사일 부품과 연료를 적재했다네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북한산 무기를 싣고 이란으로 향하던 화물선의 경우도  중국 대련향을 거쳤다고 하고. 

  중국공산당 지원 하에 핵이 확산되는 것을 보며 중국의 야심이 새삼 두렵게 느껴지네요. 한반도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국의 속이 빤히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기회를 포착하고 물밑으로 돕는 중국이나, 핵 시설로 협박하는 북한이나, 그런 북한 정권과 평화롭게 지내자는 사람들이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