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했더니 꼬맹이가 머뭇머뭇하며
"과장님 오늘 좋은데 가나봄? 잘 차려입음" 함.
ㅡ"ㅡ?
회색 자켓에 검정 셔츠를 입은 것 뿐인데.
평소의 내 브라운 코디가 맘에 들지 않았던겐가.
오늘은 진짜, 레알, 최트루 안 마시려고 했는데
저 말이 뽐뿌질이 되어 내 간을 찌르네.
술냄새를 찾아 헤메이는 승냥이가 되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