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그래머의 길을 가려는 지방4년제 컴공과에 재학중인 4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학교 다니면서 졸업작품이나 취업 준비로 한창인데요,
얼마 전에 졸업한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 자리가 하나 날것 같다고 한번 미팅 해보겠냐고 연락이 왔어요.
먼저 졸업한 친구가 다니는 회사가 모바일app 개발하는 곳이에요.
규모는 4명정도이고 사장님, 디자이너, 친구, 팀장님 이렇게 랍니다.
근데 한명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해서 친구가 저를 생각해서 추천하려고 생각중이랍니다.
일단 제 프로그래밍 실력은 못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소규모로 혼자 건드려 보는 정도 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중견 이상 목표를 잡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친구의 회사 위치는 선정릉 근처이고 9:30출근에 18:30 퇴근인데 야근 없고
하는 일은 개발&유지보수 랍니다.
수습 3개월 기간에 130받고 정직원이 되면 150받는데요.
학교 다니면서 선배들 얘기만 듣다가 눈만 높아진건지 너무 갈등이 됩니다.
실무경험을 쌓고 이직을 할지 아니면 졸업하고 높은 곳을 지원할지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철없는 후배가 선배님들의 조언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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