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칠만원어치를 짊어지고 은행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11시 18분 지하철을 타야 알바 1에 안전빵으로 도착할 수 있어요. 은행원 언니 힘을 내!!
제발 가다가 배아프지 말아라…. 모닝루틴 해결 못하고 왔더니만 이런 게 걱정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벌러가는데 돈쓰면 왠지 억울하다는 모토로
어제저녁 쿠팡프레쉬에서 시킨 간장양념 돼지불고기 1키로를 아침부터 볶고
두부를 부쳐서
다 때려넣은 도시락을 쌌읍니다.
밥 한 숟가락에 두부부침 두쪽 돼지불고기 세숟갈 샐러리 항그
올리고 초밥에 따라온 초생강 한젓가락 곁들여
아우 근데 돼지불고기가;; 너-무 달아요
아침에 쌈싸먹었는데 한입 먹는 순간 와 슈가하이 오겠는데 싶을 정도로
돼지불고기의 모양을 한 설탕인거예요 완전!!
바깥음식 달다달다해도 이렇게 달다니… 후기에 애들 먹인다 적당히 간간하고 달다 써있는거 보고 샀는데 자제분들 소아당뇨 걱정될 지경
제가 옛날 사람 입맛인지 아니 근데 그러기엔 요즘 단거 엄청 잘 먹는데 짜장면 마카롱 꿀 초콜릿 막 먹는데?!
어떻게든 해결해야하니 양파 가득 썰어서 가쓰오부시 장국으로 졸여 일본 규동처럼 얹어 먹어야겠어요.
앞으로 밀키트를 살 땐
당분 함유량을 꼭 보고 사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슴다
드디어 앞에 2명!!
5분 내에 해치워줘요 은행원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