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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 국내파 축구소식 !
게시물ID : freeboard_212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F베컴
추천 : 1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7/24 14:18:02
강유미버젼으로 읽으면 재밌을수도. 


일단 현재 k-리그의 순위를 알려드리겠슴니다~
 
 
1 서울 8승 2무 1패 승점:26 
 
2 제주 6승 2무 3패 승점:20 
 
3 성남 5승 3무 3패 승점:18 
 
4 울산 5승 2무 4패 승점:17 
 
5 전남 5승 2무 4패 승점:17 
 
6 전북 5승 2무 4패 승점:17 
 
7 포항 5승 1무 5패 승점:16 
 
8 경남 5승 1무 5패 승점:16 
 
9 대전 3승 6무 2패 승점:15 
 
10부산 4승 2무 5패 승점:14 
 
11광주 3승 2무 6패 승점:11 
 
12 대구 2승 5무 4패 승점:11 
 
13 수원 1승 5무 5패 승점:8 
 
14 인천 1승 3무 7패 승점:6 

으로 FC 서울이 1위를 달리고있습니다! 


그리고 FC서울의 박주영선수의 골폭팔을 알아보겠습니다~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박주영이

이제서야 폭팔해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했다고 합니다~

자세한소식은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menu=news&mode=view&office_id=109&article_id=0000041365 입니다 


그리고 , 안타까운 해외파 소식입니다
법정싸움에 태클당한 박지성 - 안정환 에 대한 니우싀 입니다'법정 싸움'에 태클당한 박지성-안정환 
 
[스포츠조선 2006-07-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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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하겠습니다."(FS코퍼레이션)
 "7월 24일부로 박지성에 관한 모든 업무는 JS Limited만이 대행할 수 있습니다."(JS Limited)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에이전트사인 JS Limited(이하 JS)와 현 에이전트사인 FS코퍼레이션(이하 FS)의 법정충돌이 불가피해졌다. FS가 24일 "23일 박지성측이 계약해지에 관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는 민사상 문제를 야기시킬수 있으며 이에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법정싸움을 경고했다. 또 "아직 계약해지 상태가 아니다. 올해 말까지 대리업무는 FS에 있으며 본사를 통하지 않고 업무를 진행할 경우 당사자 모두 법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JS가 계약해지를 밀어붙일 경우 법정까지 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수 있다.

 이달초 JS가 발족하면서 예고됐던 싸움이다. 분쟁의 '불씨'는 지난 21일 터졌다. JS측이 FS측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것이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서 에이전트 서명란에 이철호 FS 대표가 아닌 제3자가 서명한 점도 지적했다. 

 이에 FS가 발끈했다. FS측은 "JS와 계약해지 날짜로 계약기간인 오는 12월 31일이나 6월말 둘 중 언제를 할 것인지에 대해 협상을 해왔다. 그러다 일방적으로 당장 해지하겠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맨유와의 계약서에는 본사의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에이전트인 김성호 대리가 서명했다"며 "JS의 대표이사도 FIFA 공식 에이전트가 아닌 이상 이같은 문제 제기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환(뒤스부르크)의 부인 이혜원씨도 법정소송에 휘말렸다. 이혜원씨가 지난 7일 한 TV프로에서 "프랑스에서 한국인 에이전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한 것과 관련, 당사자라고 주장한 김정하(프랑스축구아카데미) FIFA 에이전트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이혜원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김씨는 '이혜원씨가 혼자서 허위 사실을 유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정환의 사주(공모 여부) 혐의도 고소장에 포함시켰다. < 신보순 기자 bsshin@>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 축구계가 법정 싸움에 휘말렸다.

 박지성과 안정환. 두 거물급 스타가 법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이게 됐다. 한데 사안이 다르다. 박지성은 10년가까이 동고동락했던 FS코퍼레이션 이철호 대표와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첨예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반면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씨는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과연 진실은 뭘까. 두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봤다.

 

 ◎박지성 사건개요

 박지성이 대립각을 세운 FS코퍼레이션의 이철호 대표는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눈 관계였다. 이들의 인연은 97년부터 시작됐다. 박지성의 수원공고 재학 시절 때다. 당시 박지성은 K-리그 수원 삼성 입단에 실패해 방황의 늪을 걷고 있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박지성에게 희망을 줬다. 대학만 진학하면 J-리그 진출을 약속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명지대생인 박지성을 일본 교토 퍼플상가에 진출시켰다. 그리고 네덜란드 PSV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 이적에도 산파 역할을 했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올초부터 삐걱거렸다. 그리고 독일 월드컵대표팀이 귀국한 지난달 25일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아들만을 전담할 새로운 법인인 JS리미티드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소문에 불과했던 이들의 결별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그럼, 왜?

 박성종씨는 지난달 "FS측에는 워낙 관리해야 하는 선수가 많아 지성이만 전담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결별 속사정은 역시 돈이 발단이 됐다. 박지성은 어느덧 거대 기업으로 변모했다. 이런 만큼 눈덩이처럼 불어난 수수료가 화근이 됐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박성종씨는 최근 모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FS코퍼레이션과 신뢰가 깨졌다"고 밝혔다. 또 CF 촬영, 초상권, 출판 인쇄물 등의 계약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노출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FS코퍼레이션은 "우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박지성을 관리했다"며 맞대응하고 있다.

 

 ◎안정환 "할 말 있다"

 이혜원씨를 고소한 인물은 김정하 프랑스축구아카데미 대표로 안정환이 지난해 7월 프랑스 FC메스로 이적할 당시 중계 역할을 했다. 그는 이혜원씨가 최근 모 방송에 출연, "프랑스에서 한국인 에이전트에게 사기를 당했다. 에이전트가 이적료를 속였고 결국 팀과 문제가 생겨 경기를 못 뛰었다"고 밝힌데 대해 허위 사실 유포라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프랑스축구아카데미 홈페이지(www.francefoot.com)에 글을 올려, '이씨가 말한 한국인을 나라고 사람들이 지목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빨리 밝혀라'며 '나는 안정환 이적을 전혀 문제없이 처리했다. 현재 이씨의 발언으로 훼손된 나의 명예와 관련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끈한바 있다. 이에 대해 안정환 측도 "우리도 할 말이 있다"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 

설기현 레딩이적후 

데뷔골을 터트려 많은 인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 설기현 1골1도움으로 레딩에서 많은도움이 되고있어 

한국인으로써 뿌듯할 따름임니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정말 기쁜소식입니다~

얼마전 호주 와의 경기에서 4:0으로 대패했던 한국이

이번엔 11:0으로 태국을 격파했고, 정정숙 선수가 6골을 넣었다는 참으로 기쁜소식임니다~

고대하던 골은 전반 30분이 되서야 봇물처럼 터져나왔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30분 차연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5분간 정정숙, 김주희, 차연희가 연속골을 몰아치며 전반

을 4-0으로 앞선채 마쳤다.

대표팀은 태국을 강하게 후반에도 압박하며 정정숙 후반4분 골, 

그리고 뒤이은 김진희의 멋진골 !

기세가 오른 정정숙은 후반 35분, 후반 38분, 후반 41분 혼자서 3골을 몰아치며

태국의 수비진을 무너트렸습니다~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그리고 북한니우싀입니다

우리가 4:0으로 지고 4:0으로 승리했던 호주.

호주 대표팀 과 북한 대표팀의 경기입니다

북한대표팀도 만만치않은 전력을 보이고있어, 이길거라는 생각도해봅니다~

" 자매들이여! 격파해다오 " 라는 말이 터질정도입니다~ 

그리고~ 월드컵 폐인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월드컵 5790분을 모두관전한 폐인직장인의 생활을

알아보겠습니다~ 

처음부터 결심했던 건 아니다. 개막전을 시청하다가 갑자기 속으로 외쳤다. ‘그래! 64개 전 경기를 모두 시청하리라.’ 이 무모한 결심의 까닭은 간단하다. ‘월드컵이니까.’ 4년마다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이니 내가 80살을 산다해도 남은 건 불과(!) 10번. 체력을 감안할 때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월드컵은 많아야 5번 정도? 그러나 처음에는 반드시 챙겨야 할 경기들만 꼽아 놓았었다. 

우선 우리 대표팀이 속한 G조 경기와 16강 전 이후 경기들을 놓칠 수 없고 E조(이탈리아, 가나, 미국, 체코), F조(브라질, 일본, 호주, 크로아티아의) C조(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 네덜란드) 경기 등도 챙겨야 한다. 여기에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팀 경기를 어찌 놓치랴. 이렇게 봐도 ‘차라리’ 전 경기를 모두 시청하겠다는 결정은 옳았다. 

그래도 무리가 아닌가 싶어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64경기라면 연장전과 하프타임을 제외하고 5760분, 시간으로 96시간, ‘불과’ 나흘이다. 같은 시간에 열리는 경기들도 있으니 이 정도면 볼만하지 않을까? 그러나 이 생각은 순진하다. 산술적으로는 나흘만 꼬박 투자하는 셈이지만, 실제로는 한 달여에 걸쳐 저녁부터 새벽 사이에 시청해야 한다. 

개막전은 독일인이 운영하는 독일식 레스토랑에서 어느 후배와 함께 시청했다. 독일 팀이 한 골 넣을 때마다 생맥주 한 잔씩 무료 제공한 사장의 ‘당연한’ 친절 때문에 독일팀을 응원했다. 개막전에서 맺은 맥주와의 각별한 인연은 이후 경기가 있는 날마다 아파트 단지 앞 가게에서 6개들이 캔맥주 묶음을 사는 것으로 계속됐다. 조별 리그전 하룻밤 세 경기에 전후반 각각 하나씩 마시기 딱 좋다.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주인 아저씨가 카스 맥주 묶음을 내놓는다. “오늘은 아닌데요.” 아저씨는 “매일 사시더니 왜?” 내가 답하기를 “오늘은 하이트!” 다음 날 아저씨가 말한다. “오늘은 혹시 오비(OB)?" 

고비가 없을 리 없다. 이를테면 축구를 함께 시청하기에 적당치 않은 술자리도 있었지만, 어김없이 축구중계방송을 틀어 놓아 준 요식업계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가장 큰 고비는 새벽 경기 시간에 쏟아지는 잠이었지만, 꽉 누르면 숨막힐 정도로 아파 오면서 정신이 번쩍 드는 혈 자리를 계속 누르거나 간단한 요가 자세를 취해 겨우 잠을 쫓았다. 두 경기가 같은 시간에 열릴 때면, 노트북으로 실시간 경기 상황 보도를 챙기면서 TV 리모컨도 부지런히 눌러댔다. (다음 번 월드컵 때는 일종의 서브 TV를 한 대 더 마련해야지.) 

전 경기 시청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최대의 적은 다름 아닌 방송 3사들이었다. 이를테면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과 에콰도르, 폴란드와 코스타리카 전 가운데 방송 3사가 모두 독일과 에콰도르 전을 생중계하고 폴란드와 코스타리카 전은 녹화 중계를 해버렸으니, ‘방송사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탈락이 확정됐거나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팀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게 광고 때문에라도 곤란했다’는 방송사 측의 핑계는 축구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다. 축구 경기가 광고방송 중간에 끼워 넣는 막간극이라도 된단 말인가? 

거리 응원을 하거나 여러 사람과 함께 시청해야 제 맛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숙명적으로(?) 혼자 시청해야 한다. 연신 큰 소리로 비속어와 욕설을 내지르며 아나운서보다 더 많은 말을 중얼거리는 습관 탓이며, 일어섰다 누웠다 앉았다 자세를 맘대로 바꾸며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 경기 시청에 나선 마당에 거리 응원에서 체력을 소진할 수는 없었다. 체력 안배는 축구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만 중요한 게 아니다. 거리 응원이 폭발적인 에너지를 순간에 쏟아내는 단거리 경주라면 전 경기 시청은 마라톤이다. 

그런 나도 우리 대표팀과 토고 팀의 경기를 보고 있자니 고조된 흥분을 주체하기 힘들어 전반전 끝난 뒤 동네 호프집 몇 곳을 가봤지만 만원사례였다. 아쉬운 발길을 돌리다가 배달 전문 치킨집에 겨우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1분이 멀다하고 울리는 전화통에 배달 아르바이트생 두 명은 엉덩이 붙일 사이가 없다. 생맥주 한 잔을 시켜 마시다가 동점골이 들어갔을 때 “아저씨, 여기 한 잔 더!” 아저씨 왈, “에라 나도 한 잔 먹자!” 

생활이 이렇다 보니 그게 제대로 된 생활일 리 없다. 마감 기한에 쫓기는 글을 쓸 때면 노트북 화면과 TV 화면을 정확히 같은 각도에서 볼 수 있게 해놓고, 인간의 몸이 눈이나 머리가 여러 개 달린 상태로 진화하지 않은 걸 원망했다. 오전과 오후 모두 약속이 있는 날이면 30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고 지낼 때도 있었다. 어제 본 경기와 그저께 본 경기가 혼동되면서 ‘그게 언제 본 경기더라?’ 자문하는 일도 잦았다. 제법 중요한 약속도 월드컵 핑계를 대며 미루곤 했다. 건강, 정신 상태, 호구지책, 사회 생활 등에 모두 지장을 초래하는 셈. 

한 달 여에 걸친 축제가 끝난 뒤, 산 지 10년 된 우리 집 TV의 체력은 바닥났다. 전원을 켜면 한참 동안 어두컴컴하다가 천천히 화면 상태가 정상이 된다. 그 TV를 껴안고 살았던 사람의 체력도 마찬가지여서 맥주와 안주 덕분에 3킬로그램 가까이 늘어난 체중도 체중이지만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조금만 오래 걸어도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에 골치까지 아팠다. 술자리를 줄이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밤에는 가능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산책도 자주 하는 걸로 겨우 다스릴 수 있었다. 

장사라면 이렇게 손해 보는 장사도 없다. 몸 축나고 시간 축나는 장사를 한 달 넘게 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앞으로 내내 ‘그 해 여름은 행복하였노라’ 말할 수 있는 까닭은 축구 그 자체에 있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팀이 보여 준 개인기와 조직력의 놀라운 조화, ‘젊은 피’의 가능성이 가능성에 그치지 않는다는 걸 유감 없이 보여 준 독일 팀의 활력, 힘과 개인기가 결합되어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움을 과시한 가나 팀, 입버릇처럼 ‘빗장 수비’ 운운하던 TV 중계 해설자들을 머쓱하게 만들 정도로 환골탈태한 이탈리아 팀 등등. 

소문만 나고 먹을 것 없는 잔치로는 베컴의 창의성이 빛날 때가 있기는 했지만 선수들 면면이 막강해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팀치고는 맥 빠지는 경기로 일관한 잉글랜드 팀, 세리에A 득점왕 출신 세브첸코로 기대를 모았지만 축구는 11명이 하는 경기라는 당연한 교훈을 재확인시켜 준 우크라이나 팀, 뭔가 보여줄 듯 하다가 변죽만 울림으로써, 축구의 철학과 미학을 선도해왔다는 걸 의심케 만든 브라질 팀 등이 있었다. 

기대와 실망, 영광과 좌절이 갈마든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한 일본 대표팀 나카타 히데토시의 은퇴의 변이 축구의 영원성, 축구의 불가해의 매력을 새삼 생각하게 만든다. ‘이젠 더 이상 프로선수로 그라운드에 설 일은 없겠지만 축구 자체를 그만둔다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길가에서, 잔디밭에서, 그리고 조그마한 운동장에서도 나는 누군가와 말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대신 축구공을 주고받을 것이다. 어린 시절의 벅차 오르는 가슴으로 말이다.’ 

그렇다. 2006 독일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변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동네 축구나 어른들의 조기 축구 경기에서, K리그 경기가 벌어지는 운동장에서, 유럽 빅리그 경기가 방송되는 TV 앞에서 몸으로 마음으로 축구공을 주고받을 것이다. 지난 6월의 벅차 오르는 가슴으로 말이다. 시차에 따라 각자 살고 있는 곳의 시간대에 전 경기를 시청한 이름 모를 세계인들에게 동지적 연대감에서 우러나오는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다. 2010년을 기약하며 지금부터 몸 만들자는 당부와 함께. 

사족 하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막막한 사람이라면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08 예선전이 올 9월에 시작된다는 사실로 막막함을 달래기 바란다. 예선 B조에 지난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와 준우승팀 프랑스가 속해 있으니, 두 팀은 ‘박치기’의 악연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두 팀의 경기를 지켜 볼 지단의 심정은 어떨까? 


참으로 대단한사람이 아닐수없습니다~

그리고

8년을 기다린 선수.. 비록 그라운드는 아니지만.. 4800만 국민모두와 응원했던

그사람..

"이동국" 의 소식입니다

월드컵전 경기에서 넘어져 십자인대를 부상해

월드컵을 못뛰고 결국 좌절했던 선수입니다~

다시 치료를위해서 독일로 갔다고 합니다~ 

이상.. 내일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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