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주기가 되는 날이네요.
지지난주 주말에 손님이 이태원에 가자고 해서 다녀왔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고 복잡하더군요.
특히 해밀턴 호텔이 있는 골목 쪽은 차가 지나다니지도 못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골목마다 경찰들이 서서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은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2년 전에도 이랬다면 이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지난 주말에는 할로윈을 앞두고 있었을텐데
제가 이태원 쪽으로 운행을 하지 않아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참사에 희생된 분들을 한 번 생각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