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게분들! 찾고 싶은 소설이 있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기억하는 내용이 너무 부족해 죄송하지만 혹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걸어봅니다...
외국소설이구요, 주인공은 남자입니다.
주인공 소년은 어떤 눈이 안보이는 여자의 말동무가 되어줍니다. 여자는 소년의 얼굴을 손으로 느끼며 잘생겼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년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그녀를 좋아하게 되는데 어느날 그녀의 가정교사(아닐 수도 있습니다)와 그녀가 관계를 가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 충격으로 소년은 그녀를 찾아가지 않게 되구요.
그 가정교사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은 남자는 재수없는 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소년은 서점에서 일을 하고, 보물? 숨겨진 무언가?를 찾으려 합니다. 무덤.. 무덤 문지기? 무덤 지키는 사람? 관리인? 어떤 명칭을 가진 남자였는데, 그 남자가 소년을 도와줍니다.
소년은 아마 나중에 어떤 소녀를 만났던 것 같은데, 그 소녀와도 잘 되지 않았던것 같네요.
마지막 장면에는 비가 내리고 소년은 비를 맞으며 뛰어 갑니다.
기억 나는건 이정도에요. 4~5년전에 읽었던 소설인데 작년부터 문득 떠올라서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작가 이름도 책 제목도 주인공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이 소설을 꼭 찾고 싶습니다 찾아주신다면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게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