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추천 그림책(동화책) 하나 올려요.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그림체가 소개해 준 블로그에 나온 것과 다르더라구요...
(근데, 내용은 똑같아... ㅡㅡ;)
어린이 열람실 가서 다시 보니 '북극곰 코다'로 책이 한 권 또 있었네요. ^^; (북극곰 코다 = 까만 코다)
알고보니 이루리 작가가 배우리 그림작가와 먼저 작업하고,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그림작가와 나중에 한 번 더 작품을 낸 것이라네요.
그림체만 따지면 전 배우리 작가 것이 더 와 닿는 것 같지만(특히 마지막 부분... ^^)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작가 것도 따뜻한 그림체가 인상적입니다.
(둘 다 추천하는 바입니다. ^^)
<줄거리>
사냥꾼 '보바'는 오늘이야말로 '검은 코'를 가진 북극곰 사냥에 성공할 태세로 나타나요.
아기 북극곰 코다는 엄마곰과 즐겁게 놀고 있어요.
앗! 엄마곰은 사냥꾼을 발견하고 '코다'의 까만코를 가려주어요.
갑자기 코가 하나 사라져서 이상한 느낌의 '보바'
그래도 다시 남은 코를 저격하는데요...
과연 이 북극곰 모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엄마곰과 아기곰의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었을때 일어나는 어떤 기적!!
우리는 이런 기적을 당연한 듯이 생각하고 있던 건 아닐까요?
이 그림책으로 다시 한 번 사랑의 감동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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