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도 ~ing 라서 나중에 적으려 했는데 깨달은게 이건 완치랄게 없어 지금 힘겨운 손을 놀려 한글자 한글자 적습니다 그래서 좀 빠르게 적을땐 오타가 많더라도 척하면 착 알아봐주시는 오유멋쟁이 님들이라 믿습니다
제가 근 60일이라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성글 댓글 모두 9월18일이 끝이죠) 나름 저에겐 힘겹게 지나고 있는 긴 시간입니다
사연은 대강 감오셨겠지만 9월 18일 이른 아침에 저는 깨어서 제방 문앞이고 현관도 머지않은 위치에서 모종의 사고(?)로 미끄러져 넘어지며 기억이 애매하게 날아갔지만 문틀같은 모서리에 머리또는 목을 찍혀서
오래전 거의 6~7년 전쯤 목 즉, 경추 디스크 것도 두개나 말썽인 복합디스크를 알았지만 방치플레이 하던 멍청고래는
충격으로 둘다 터지며 바닥에 대짜로 뻗어 목아래로 시스템정지 네...사지마비 혹은 전신마비라고 하죠...
119 구급차를 타고 그 추석연휴에 달려 도착한 신촌 세브란스...ㅠㅠ 뉴스에서 경증 중증어쩌고...필요없심 심장+혈관질환 뇌질환과 척수손상은 3대 패스어쩌고...랍니다
바로 수술방잡고 들어가서 마취하고...(블랙아웃) 그후 천만다행으로 평가상 D등급 불완전손상 판정받아 매일 신체 움직임이 한곳씩 깨어났습니다
요기서 사족달자면 움직인다고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 절대 아니에요 아직 움직임을 완전히 통제할수 없고 감각도 무디거나 안깨어났고 무엇보다 매순간 함께하는 극심한 신경통과 저림에 시달리고 극심하면 거의 마약성 진통제까지도 처방받아요 ㅠㅠ 저는 다리근육 강직과 심한 경련에 초기에 발생한 옹동이 살갖 허물까짐이 욕창으로 발전해
현재는 인천쪽 병원으로 전원와서 욕창치료와 재활을 하고 있습니다 첨고로 다리근육 힘좋아서 재활 본격적으로 하면 금방 걸을수 있는데 두달된 아직도 못걷고 침대와 베프먹은 와상환자 입니다 밤마다 온몸이 너무 아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