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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끌려갔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2035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엄마
추천 : 7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4/11/22 03:27:03
이 놈의 다이어트
하다 실패 하다 포기..
옷은 입어야 하니 
월요일부터 다시 도전,
이번에는 아들이 스위치온 다이어트 
해보라고 해서,
월요일부터 단백질 쉐이크로 시작했어요
처음 3일은 단백질쉐이크만 4번 먹는데
커피를 금지시키니, 두통이 두통이...
마약 끊은 게 이런걸까요

오우 그래도 3일차까지 -2.6kg감량 
아싸 그래 계속 더 해보자 했는데,

수요일 남편만 저녁 차려준다고 
목살 굽고 국 끓이는데
아 이놈의 남편이 목살이 조금 애매하다
5분만 더 구울까..
으음 혹시 무쌈은 없나..

이 대목에서 너무 분노가 치밀어서
아주 대폭발을 했네요

목요일 저녁에 남편한테 
끌려가서 결국 외식했네요
고등어와 제육정식...
너무 맛있게 먹는 절보고
다이어트 안해도 된다
맛있는거 먹고 
1시간 같이 걷자

공복에 얼마나 폭발을 했는지,
또 폭식하면서 얼마나 
헤헤 실실거렸는지..

지금 생각해도 코미디네요

아 다이어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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