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번에도 글을 한번 썻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한건 작년 12월 30일부터였습니다.

네이버 디데이가 말하길 3개월 하고 24일째랍니다..ㅎㅎ

 

우선 제 체중변화입니다.

 

 

 

이런식입니다... 제가 오유에 글을 썼을때 더 빼지 마라고 하셨는데..ㅎㅎ 1~2키로 정도는 눈으로 크게 안보이더라구요

주말의 폭식으로 지금 다시 51로 올라가서 밀가루음식 끊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허헣 역시 밀가루b진짜 대단해요

 

여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다이어트 후 제가 느낀 기분 좋은 변화들..

 

1. 자신감 상승

이건 다이어트에 성공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느끼셨을 꺼에요.. 길을 걸을 때도 옷을 입을 때도 제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넘쳐요.. ㅎ

 

2. 아무 가게 들어가서 이쁜 옷을 입어볼 수 있다.

요즘 옷들 너무 작게 나오는것 같아서 다이어트 전에는 함부로 입어볼 엄두도 안났어요... 입어보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였구요.. 피팅룸에서 입다가 안맞아서 그냥 갈아입고 나온적도 많아요... 근데 이제는 마음껏 입고 볼 수 있답니다.

 

3. 날씬하다는 말도 들어본다.

이즈리얼... 전 제 인생에서 날씬하단 말을 들어본적 없는 모태통통이에요... 얼굴은 좀 작아서 "얼굴이 작네, 얼굴은 날씬하네" 이런 말은 들어봤지만 몸은...ㅋㅋ... 근데 이젠 들어봅니다. 그만빼도 되겠다는 말도 들어봤어요..ㅎㅎ 이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4. 선천적으로 날씬했던게 아니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생긴다.

정말요... 정말... 난 원래 날씬했던게 아니야. 난 내 노력으로 날씬해진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게됩니다. ㅠ그게 정말 큰 자부심이 되죠

 

5. 사놓고 못입었던 옷들! 이젠 다 입는다!

진짜에요.. 제가 미쳐 사이즈를 확인하지 못하고 이쁘다고 흥분해서 지른 스커트... 나중에 보니 사이즈가 s로 되있어서 아예 지퍼가 안올라가더라구요..ㅎ.. 그리고 쫄니트? 이거 진짜 입으면 완전 육덕져보여서(특히 팔뚝) 진짜 못입겠다고... 이거 늘릴려고 별별 노력을 다 했는데도 안늘어나서 아예 못입었던 옷..(이거 예전에 제가 늘릴려고 다리에 신은 글도 올렸었는데/////) 진짜 오랫만에 옷정리하다 발견해서 입어봤는데 완전 다 입을 수 있어요 ㅠㅠ 진짜 이때 벅차오르던 느낌... 세상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늘릴려고 별별 노력을 했는데도 안늘어놔서 결국

우리 강아지한테나 입히고 그랬는데...

 

이젠 입어요ㅠㅠ 입고다닙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