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날씨가 많이 추워질 거라고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오후 날씨는 햇빛도 가끔 비추고 있네요.
오전에 지난주 검사의 결과를 보러 병원에 다녀왔어요.
암센터 다닌 이후로 가장 많은 환자가 오늘 모인 것 같았어요.
시간 앞당겨 갔지만, 오래 기다렸고 예약된 시간보다 20여분 지체된 후
결과를 진료를 보게 되었는데
이상없음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골다공증 주사 이후 생긴 통증에 대해서는 관련이 없다 하시고
통증을 낮추기 위해 마악성 패취를 2배 강한 것으로 추가 처방해 주시네요.
마악성 진통제를 먹고 패취를 붙여도 찾아 오는 통증에 견디기 힘들 때에는
타이레놀ER을 먹으니 좀 낫긴 하던데 약물 중독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어쨋든 암 재발의 두려움에서는 일시적이나마 벗어나고 마음이 편합니다.
항상 염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벗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