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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닉네임 바꿀까봐요;;;
게시물ID : freeboard_2036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7%충전중
추천 : 11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24/11/28 17:25:38


‘캠핑에 미친 아지매’ 로요.......-_-

왜 아기들이 조용하면 사고친다고
하잖어요???

오유애서 제가 조용하면
사고치는거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캠핑 올 생각이 없었는디
때가 잘 맞았죸ㅋㅋㅋㅋㅋ

아들 학교, 학원 전부 휴교, 휴원해서
아들이 집에 있었는데
오전 9시에 캠핑장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땡땡엄마;;;;; 어제 땡땡아빠가(저희 신랑이욬ㅋㅋㅋ)
지지대 많이 세웠다고 했는데~~
텐트 줄이 얼어서 당기질 못해서 그런지
사이사이가 눈이 쌓여서 자꾸 쳐져서
무너질 것 같아요~~~”

저:  네???? 제가 바로 갈께요 사장님~!!!

하고서~~~ 와쑵니다~~~

크하라라라라ㅏㄹ라하하하
고속도로에서 이 날씨에도 정신 못 차리고
칼질하려는 몇몇 차들 땜시
위기가 몇 번 있었으나~~~
침착하게 잘 넘겨서 무사히
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어제 신랑이 왕자행거
세 세트나 사들고 와서 탠트
지지대 다 세우고 새벽에 다시 회사로
출근했거덩요;;;;

그런데도 워낙 눈이 무거운께로
텐트가 무너질려고 했나봐요...

캠핑장 왔더니 사장님 내외분이
끙끙 앓으셔서 가지고 있던 약, 파스
전부 드렸어요 장박 텐트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았습니다~~~

근데 저희 텐트가;;;; 점점점 뭐가
많아지네요잉.....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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