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소화겸 속초해수욕장 좀 걷고 중앙시장을 구경하다 보니 배가 고파졌습니다.
그래서 온곳은 봉포xx리 횟집입니다.
물회 맛집으로 소문난곳이라고 해서 왔더니 건물도 엄청 크고 깔끔합니다.
전복물회 한개와 오징어 순대 한개를 시켰는데 점원분께서 당황하시며 다시 묻습니다.
"혼자 오신거 맞으시죠?" 쿨하게 네 라고 답변했더니 저를 위아래로 훑으시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오더를 받으셨습니다.
일단 음식이 나오기전 창밖의 바다를 감상합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파도도 높고 ㅜㅜ 날 좋은 날 왔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