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동 현대백화점을 돌던 중이었어요.
2층 귀금속 매장을 랄랄라 돌고 있었는데
31개월 똥깨발랄한 울따님은 뤼비똥 가방을 보고싶다 난리치셔서 말리느라 기운이 빠져 있었더랬죠.(??!)
간신히 귀금속으로 시선을 돌려서 돌무덤(.)매장에서 반지를 보여주면서 아이한테 물어봤지요.
"자아~ 이중에 어떤게 제일 이뻐?" 물어봤는데
요 어린것이 ㅋㅋㅋ
"엄마가 제~~~일 이뻐!!"
31개월 딸이 오늘하루 엄마의 무한 까방권을 획득하셨습니다 ㅋㅋㅋ
아주 그냥 마누라 입이그냥 ㅋㅋㅋ
세상 살 줄 아는 녀석이네요 - 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