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혐오할 대상이 필요하다면
하세요
그래서 당신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면
해도 무관하다고 봅니다.
(아, 물론, 어디까지나 저랑은 무관하다는 말이죠.)
대신 아주 높은 확률로
당신의 삶이 나아지기 보다는
더욱 애잔해 질텐데
그럴 수록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 당신은
더욱 더 혐오하게 될 테고...
혐오하는 와중에도
그 무리 안에서 관심을 바라게 되고,
권력을 바라게 될 텐데..
뭐,
어쩌겠어요.
혐오가 당신의 힘이라면
혐오하세요
여전히 잠재되어 있는 당신의 많은 가능성을 말살하면서까지 혐오가 필요하다면요.
출처 | 내 뇌 우동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