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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파헤친다 -한나라당 주성영편-
게시물ID : humorbest_203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72
조회수 : 154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6/17 18:38:0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6/17 18:03:44
사실 한나라당 주성영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그의 만행에 혀를 내두르지만, 한나라당 내부에
워낙에 많은 '고문관' 들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무수한 사건에도 눈에 띄지는 않았던 인물이
다. 전 한나라당 출신이자, 무소속으로 나와 18대 총선에서도 당당히 재선에 성공한 성추행범
최연희보다 더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주성영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기로 하자.

혹, 이 글을 읽는 분중에 대구 동구(갑)에 살고 계신 분들은 지역구 의원인 주성영에 대해 제
대로 알길 바라고, 4년 뒤의 총선에서는 같은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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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촛불집회가 40일 넘게 이어지자, 결국엔 주성영도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했다. 현재의 
촛불집회는 '천민민주주의' '생명 상업주의' 라고 비난을 하며 폄하를 한 것이다. 또한 여당
과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배후설' '선동설' 을 들먹이며, 촛불집회자들은 준법정신
을 우습게 안다며 비난을 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856009

그렇다면 이러한 말을 하는 주성영에 대해 우리는 그가 과거 어떤 행적을 펼쳤는지 한 번 되
짚어 봐야 한다. 그는 입법자(국회의원)으로서 얼마나 도덕과 법을 잘 지켰는지...

1# "전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은 간첩이다"
2004년 12월 국회 법사위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에 관한 법안 상정' 에 대해 논하던 시기에 한
나라당 주성영은 전 열린우리당 이철우에게 '1992년부터 암약하고 있는 북한노동당원, 간첩이
다' 라는 말을 한다. 별 근거도 없이 '아니면 말자식' 의 주성영의 간첩발언 사건은 결국 이철우
의 소송까지 이어졌으나,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아래 아쉽게 패소하고 만다.
http://www.ytn.co.kr/_ln/0103_200705220914575752

2# "국정감사때 피감기관 간부들과 술자리, 욕설파문"
2005년 국정감사때 대구에 내려간 한나라당 주성영과 민주당 선병렬 등 7명의 의원들은 피감기관
의 간부들과 술자리를 펼치는 어이없는 행위를 한다. 또한 이 술자리에서 주성영은 폭탄주를 마시
고 취한 후, 술자리 여주인에게 성적 폭언을 했다는 오마이기사가 났고 이에 주성영은 소송을 걸어
승리한다. 이 주성영 승리에 대해 '조중동' 은 적극적인 기사를 내보낸다. 어찌 됐든, 당시 술자리
에서 '욕설파문' 은 문제가 되었고, 피감기관과의 부적절한 술자리에 함께 윤리위원회에 제소를 당
하지만 징계수위가 낮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http://yangju.newsk.com/bbs/bbs.asp?group_name=318§ion=1&idx_num=11259&exe=view

3# 검사시절 "전북지사 비서실장의 이마를 술병으로 내리쳐 전치 4주의 상해"
1998년 9월 모 음식점에서 전북지사 비서실장의 이마를 술병으로 내리쳐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고 
대검찰청 감찰부는 진상조사 후 중징계키로 하였다. 피해자 말에 의하면 '주검사가 자리를 먼저 뜨
려는 유종근 지사에게 입맞춤을 요구하는 등 무례한 행동을 보여 지사가 떠난 후 가볍게 이를 지적
하자 갑자기 술병으로 내리쳤다고 하였다' 고, 주성영은 '술에 취한 상태여서 폭행 사실을 알지 못
했다' 라고 변명을 했다.

4# 검사시절 "음주운전 적발 당한 후 뺑소니, 그리고 얼차려'
1991년 5월, 만취 후 음주운전을 하다가 걸려서 1시간 동안 뺑소니를 하며 도주하다가 검거되어서
인근 파출소로 연행 되었으나 '경찰서장 나오라 그래' 라며 폭언을 하고, 당직 근무중이던 모 경찰
관(당시 56세)에게 '앉아, 일어서' 를 시키며 행패를 하였다. 참고로 당시에 주성영 나이는 37세였
다. 그리고 함께 있던 룸싸롱의 미모의 여인은 도주를 했다고 한다.

5# 검사시절 "영업시간 위반단속하던 시청공무원 폭행"
1991년 3월, 일행들과 회식 중 만취하여 주점에서 주인을 상대로 영업시간 위반행위를 단속하던 
시청공무원에게 일개 공무원 운운 하면서 시비를 걸고 폭언과 더불어 시청공무원을 폭행한 사건
이 있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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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성영은 막말의 달인이다.

2006년 국정감사“노무현 같은 수준이구만”
- 17일 법사위 국감에서 “걸레 같은 주장” 운운한 선병렬 의원에 대해

2007년 국정감사 "그렇게 잔XXX를 굴리지 마세요"
- 이때 상대자도 선병렬의원(결국 이놈도 똑같은, 밖에서는 함께 술자리)

2004년10월15일,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
주성영, 대구에서는 대접받는다? 주성영 의원을 고향출신이라고 감싸는 대구의 매일신문의 태도를 
비판한다 안태준 (anti21) "(민가협에 연구용역비를 준 것은) 쓸 데 없는 세금 낭비다. 이러니까 
자꾸 사회적 기생층(충)이 늘어나는 것이다."

2004년10월28일, 국회 대정부 질문 원고
"동방의 작은 나라를 깍두기 머리 임금님이 다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임금은 국사는 돌보지 
아니하고 국고를 탕진하면서 오로지 멋있는 옷을 입고 폼 내기를 즐겼다."

2004년11월16일, 국회 대정부 질문 원고
"('베짱이 386'의 특징으로) 항상 시원한 그늘에서 놀다보니 얼굴이 흰 것이 당연하고, 머릿속이 
텅 비다보니 가만히 귀를 대고 들어보면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다."

2004년12월3일 국회법사위
 "(법사위 정회에 항의하는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을 향해) 술 먹고 행패부리는 거냐"

2004년12월4일, 국회법사위
"법사위의 국보법 폐지 상정은 한일합방을 전제로 한 을사조약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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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주성영 그는 국민의 대표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많은 만행을 저지른
주성영은 이번에 또 다시 18대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앞으로 4년간 국민을 대표하게 생겼으니, 한편
으로는 참 어이없다. 

더구나 이런 사람이 촛불집회를 두고 '천민민주주의' 라고 비난하고 폄하하는 것을 보면 한편으론
분노를 느낀다.

그럼 주성영 자신이 하고 있는 민주주의는 '귀족민주주의' 란 말인가?

그의 행적을 되짚어보면서 제발 19대 총선에서는 이런 사람이 당선되지 않기를 바라며, 천민민주주
의야 말로 그가 행하고 있음을 그에게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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