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를 받았으면 답장을 해주는 것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를 해주는 것 무슨일이 있으면 있다고 해주는 것 멀리 간다면 간다고 말을 해주는 것 배터리가 없으면 폰을 빌려서라도 전화를 해주는 것 조금 있다가 전화한다고 했으면 정말 조금 있다가 전화를 해주는 것 일 한다고 바빠도 논다고 바빠고 짧게라도 전화를 해주는 것 술 마셔도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마시고 집에가서 전화를 해주는 것 그러나, 당연히 해야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생략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의도적이지 않은 이러한 무시 때문에 기다리는 입장에 놓여있는 사람은 집착하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자존심 때문에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