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2년약간 넘게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의 여친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지금 여친이랑 다툰 상황인데요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고 또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하다 보니까 사랑의 정의에 대한 것까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사랑이라는것을 스스로 정의내릴 수가 없는겁니다.

그러다보니까 제가 지금 제 여자친구한테 느끼는 감정이 진짜 사랑인지, 그냥 강한 호감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생기네요.

그래서 그러는데 사랑이란게 과연 몰까요.

그리고 사랑에 경계선이라는게 있다면 그보다 더한 감정은 무엇일것이고 만약 제가 상대를 사랑한다해도
그보다 더한 감정이 있다면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걸까요?

정말...지금 혼란스럽고 너무나도 심란해서 스스로를 위안하고자 올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