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국과 조편성 전망
게시물ID : soccer_20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스고래
추천 : 8
조회수 : 139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3/01 01:45:29
쿠웨이트를 이겼네요
만에하나 졌더라도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요
레바논이 UAE에 졌으니 말이지요
일단 진출팀이 가려졌습니다.
호주, 한국, 일본, 이란, 우즈벡, 이라크 요르단, 오만, 카타르, 레바논 입니다.
두개 조로 나뉘어 각 조당 상위 2팀이 직행하고
나머지 3위팀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진출팀은 남미 떨꺼지와 진출권을 다툽니다.
진출팀들의 3차예선 성적은 맨 위의 이미지와 같습니다.

사실 한국이 탑시드냐 아니냐의 논쟁은 개인적으로 별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호주, 한국, 일본, 이란... 네 팀이 물고 물리는 관계인데
이중 어는 팀이 만만하다고 할 수 있나요?
호주 피했다고 일본이나 이란 중 한팀 만나는 것과
이란 피했다고 호주나 일본 중 한팀 만나는 거.. 솔직히 별 의미 없습니다.
이들 네 나라 모두 서로에게 진 경험도 있고 이긴 경험도 있습니다.
한국이 탑시드를 차지한다는 보도가 있으니 그렇다치면 조추첨시 포트는 아래와 같이 예상할 수 있습니다.

포트1 호주 한국
포트2 일본 이란
포트3 우즈벡 이라크
포트4 요르단 오만
포트5 카타르 레바논

오만과 카타르의 순위차가 박빙이라 어찌될지 모르지만
최종전에서 오만은 이겼고... 카타르는 비겼으니
위와 같이 포트가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포트 2에서는 일본과 이란 둘중 누가 되어도 까다롭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3차예선 성적으로만 보면 일본이 만만해 보이지만 
한일전이 과연 그렇게 만만하다고 볼 수 있나요?
한일전은 선수들에게 부여되는 동기 측면에 있어서 객관적 전력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요소가 많습니다.
일본에게 지는 것과, 이란에게 지는 것... 팀의 분위기 및 여론의 흐름은 완전히 다르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차라리 이란과 만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중동 원정이라 부담된다구요? 호주, 한국, 일본 제외하면 나머지 모두 중동팀입니다.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즐기기라도 해야지요^^

포트 3에서는 차라리 우즈벡을 만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예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고는 우즈벡에게는 승리의 기억이 많습니다.
이라크에게는 아시안컵 패배의 기억도 있고
3차예선의 기세로 보아 이란 못지 않은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승리에 익숙한 팀을 만나는 것이 좀 더 좋지 않을까요

포트 4에부터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요르단은 지난 아시안컵부터 봤을때 신흥강호의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오만은 3차예선 성적으로 봤을때 운이 통해 이루어 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만이 예전 아시안컵 예선당시 우리를 이겼다 한들 지금에 와서 그러한 일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입니다.

포트 5에서는... 역시 카타르는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
말하지 않아도 카타르가 어떤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 아실만한 분은 아실테니까요
레바논... 이전에 운좋게 우리를 이기지 못했다면
최종예선 티켓을 반납했을 팀입니다.
승점이 절실히 필요했던 최종전에서도 졌습니다.
우리입장에서 다시 만난다면 원정이든 홈이든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팀입니다.

그런고로 제 생각에 최상과 최악의 조편성은 맨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뽑아봅니다.


이번 쿠웨이트전 이겼으니 망정이지
전반만 보면 져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일단 남은 기간동안 강희대제가 잘 추슬려주고 대비해서
잘 할 수 있겠지요?
설마 5개팀중에 2위에도 들지 못하는 일은 없겠지요?
삼바의 기운이 넘쳐나는 브라질월드컵은 가야되겠지요?
대표팀 화이팅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