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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을 아시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542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블이
추천 : 1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07 21:36:13
지금 영화 바람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글쓰네요.
이 영화가 정우씨가 주연인데 자신의 실화라더라구요..
가끔 오유에 이분이 우는짤방이 돌아다녔죠.
처음엔 그거보고 피식 웃곤했는데 이 영화는.. 전혀 안웃기고 아주 슬픈이야기더라구요..
주인공 짱구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날라리로 생활을 하다 아버지로 정신을 차리는..그런건데
나름 영화스포일러니 말은많이안하겠는데..
짱구의 아버지가 죽고 상을 치르는데 친구들이 와서 위로를 해줘요.. 그때 울컥..
그리고 잠시후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장면과 다음에 짱구앞으로 죽은아버지가 돌아오시면서
하는대화가... 
"짱구박사야.."
"ㅇ..아..아빠.."
"잘 지내고있나?"
"아.. 내는 잘지낸다... ... ... 아빠야.. ㄴ.. 내 할말이있는데.. (여기서 폭풍눈물)"
"내 지금 너무눈물이나가.. 말을..말을 못하겠다"
"개안타. 다..안다"
"됬다.. 알믄.. 알믄됬다... 됬다.. 알믄..."
"아빠야... 내 많이 사랑한다"
그렇게.짱구가 울고..아버지가 웃으며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데..
짱구 앞에 친형이 웃으며 "짱구 많이컸네.."라며 합니다

정말 제가 아빠한테 막굴고 미친 중2병이돌고 그랬던 저라 괜히 더 몰입되고
꼭 제이야기인것만같아 더 눈물이났습니다.
아버지가 집에 어제 안돌아오셨었고.. 집안분위기도 나빴기에.
괜히 눈물나고 많이울었습니다
그리고 그러다 아빠에게 전화를 해서 아빠의 안부를 묻는데
아빠가 여보세요 라는순간 눈물이 울컥나더라구요
아빠..집에언제와 라며 안부를묻고 아빠한테 미안한마음도있고 고마운마음도 지나가고..
정말 눈물이 폭포처럼밀고 아빠가 보고싶었습니다.

아빠. 아빠가 이 글 못볼지도 모르지만.
아빠 정말 사랑합니다. 제가 미안해요. 표현을 못하는 절 이해해 주세요.
아빠. 꼭 효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끔은. 일하는 부모님들에게 전화해서 안부라도 물어보아요
부모님한텐 큰힘이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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