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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 대한 고찰
게시물ID : sports_20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3
조회수 : 116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4/09 11:21:46
리그 초반임에도 8승 1패 승률 0.889로 치고 나가는 두산. 리그 초반이기에 나올 수 있는 승률이이지만 어찌 됐든 무지하게 잘 나가고 있음. 프로에서는 아무리 잘하는 팀도 7할 승률을 넘어설 수 없고 아무리 못하는 팀이라도 3할 승률 밑으로 내려가기 힘든 점을 감안해서 좋게 말하면 잘 풀리고 있는 집안이고, 부정적 으로 말하면 오버페이스. 두산의 타격기록을 보니 리그 초반 두산 타자들이 잘 맞고 있는 것이 그대로 드러남. 타율 도 타율이지만 홈런 갯수는 상당히 의외. OPS 기록이 되는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하면 9할대임. 3할 4푼에서 타율이 점점 내려가는 것을 보면 곧 3할 밑으로 내려오기는 할 듯. 현재 팀 방어율 3.15로 1위. 몇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방어율 수치 폭이 크기는 하지만 초반에 안정적인 마운드로 8승 1패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방어율은 조금 더 위로 올라가겠지만 결국에는 투수력은 안정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음. 개인 적으로 투수력 평가에서 피안타보다 4사구가 적은 팀일 수록 방어율이 좋다고 생각함. 그런면 에서 두산은 4사구 숫자도 적음. 시즌 초반 3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 히네메스 성적. 투구수와 이닝, 자책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임. 현재 3승을 달리며 다승 1위지만 정작 방어율은 10위권 이내에도 들지 못함. 초반에 승리를 하는 투수들이 일반적으로 방어율이 낮게 형성되는 것을 보면 3승 투수가 리그 초반에 3.38 의 자책점은 다소 높은편. 더구나 리그 초반에 타격감이 안 좋은 기아, SK, 한화 상대로 평균 약 5이닝, 평균 80개 투구. 타자 입장에서는 히네메스가 생소하기 때몬에 첫 경기에서는 공략을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감 안하면 여기서 드는 의문점. 왜 달감독은 히네메스 투구를 평균 80개 정도로 조절하는가?. 1.쌀쌀한 리그 초반의 날씨에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서(체력 안배) 2.히네메스가 딱 그 정도 투수이기 때문에 1번의 이유라면 두산의 여름은 좀 더 수월하게 보낼 수도 있겠지만 2번의 경우라면 경기를 치 를수록 히네메스는 공략을 당할 위험이 높다고 보이고 그만큼 두산 불펜은 더 많은 이닝을 소 모할 수 밖에 없다고 보임. 히네메스는 조금 두고 봐야할 일. 마지막으로, 뜻밖에도 이현승이 초반에 털리고 있음이 두산의 딜레마. 이현승을 불펜으로 잠시 돌릴 것 같은데,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선발 투수 하나를 잃은 격. 이재우가 뜻밖의 호투를 해줬지만 SK 타격감이 좋지 못할 때라 좀 더 두고 봐야할 일. 고창성은 여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함.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에서 사이드암은 유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크게 털릴 일은 없다고 보임. 임태훈이 초반에 좋지 못함. 작년처럼 타자를 압도한다는 느낌을 보이지 못하는데, 만약 이 상태로 가면 두산 불펜은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보이나, 그래도 임태훈이니 지켜봐야 할 듯. 그리고 김선우. 사실 김선우는 작년에도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초반에 좋았음. 올해도 2경기에서 0.75의 빼 어난 피칭을 보임. 개인적으로는 3승을 올린 히네메스보다 현재 1승인 김선우의 활약이 더 기대가 된다고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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