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오늘 베스트오브베스트에 저의 집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의 사연이 올라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항상 사이트에 글을 올릴 때 저의 욕심만을 위하여 상업적인 글을 올렸다가 몰매를 맞을까 두려워서죠!!) 베스트오브베스트의 사연은 곶감이었습니다. 시골에 사시는 부모님께서 곶감을 만드시는데 판로가 없어서 곶감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이었지요. 나름 이해가 가는 글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곶감을 생산을 하였습니다. 저 또한 디지털 정보화 사회에서 아직도 아날로그 시대를 사시는 부모님을 돕고자 여러모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대학원생이기에 짬짬히 시간을 내어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곶감은 지리산 덕산곶감으로 옛 고종임금님에게 진상이 되었을 만큼 맛 좋은 곶감입니다. 지역에서 자라는 감을 가지고 생산을 하기에 다른 지역 곶감과 맛이 다를 것입니다. 혹시라도 다가오는 구정에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선물하시 분들은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옥션이나 G마켓들을 찾아가 둘러보지만 전국적으로 많은 곶감이 있습니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구입을 할 때는 신용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 올리신 분도 자신의 이름과 가족의 이름을 걸고 선전을 한 만큼 저희 농부들은 온 힘을 다하여 농사를 짓고 있다는 점 믿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비록 자유게시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자그만한 사연을 올리지만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전국 농부들의자식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비판적으로 이 글을 봐주시지 마시고 짧은 시간 다른 곳의 생활 모습을 본다고 생각하여 주시고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시간을 짬짬이 내어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글을 올리신 분도 카페나 블로그를 이용하여 광고를 하신다면 더욱 부모님께 도움을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저의 카페를 방문하시거나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시면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추위 속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곶감 농사인데요,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wonchonri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