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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터 의심된다 하신 분
게시물ID : freeboard_2037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엄마
추천 : 9
조회수 : 9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12/28 02:42:05
댓글로 부족하여...

12년전 비비탄으로 사람 맞추고
억울하다고 징징대신분,

지난주 상경하신 농민들 트렉터가 너무
깨끗하다고 농민분 맞냐고,
의심되신다 하셨죠

저는 집회 갈때마다
롱패딩 빌려입어요
아들거는 거의 담요 같아서 슬쩍,
아 응원봉도 
가르치는 학생 안쓴다고 해서
베라 케잌으로 슬쩍 

경상도, 전라도에서 
농민들이 호미 들고 낫들고
올라와야 했는데,
10년 지난 트렉터 끌고
상경하셨어야 했는데,

본인거 몰고 오셨든
옆집거 빌리셨든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네요

이 시국에 님 같으면 
그 힘든 상경을 하실라나,
탄핵시국에 그 분들이 따로 얻는게
뭐가 있을까요

의심하세요
여의도 집회에 100만 맞아,
200만이라는데
정말 맞아?

여의도 근처에서 세어보시든가
지하철 역 앞에서
역에 진입하기 위해 45분 줄서보고
마포대교에서 사람으로
가득찬 다리를 건너보시든가

의심하세요
집회에 오신 농민 분들
나 같은 아줌마들
발랄한 20대들
순수한 국민은 맞는지,

나는 님이 민주시민이 아님을
의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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