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느낀점인데 남녀주인공인 권상우와 최지우가 (몇회분인지 기억은 안납니다)한강고수부지에서 컵라면을 먹고난뒤 쓰레기도 치우지않고 그 자리를 떠버리더군요. 어제 방송에서 유사한일이 또 있더군요. 두사람이 세종문화회관(전 지방거주자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앞 계단에서 소주를 마시고 역시 먹다남은 술병과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가버렸습니다.
전 환경미화원도 아니고 저 역시 실수로 혹은 불가피하게 길거리에 오물을 버렸을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그런장면을 연속으로 내보낸다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드라마 구성상 일일이 오물을 치우는 장면을 연출하기는 무리가 따르겠으나 사소한 장면에도 시청자들의 정서에 영향을 줄수있지 않을까요? 제가 억지를 부리는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