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에즈 유조선 좌초 사고'에 국내 언론 '이상한 침묵'
게시물ID : bestofbest_20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람Ω
추천 : 174
조회수 : 6036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1/10 20:16:08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2/23 12:53:33
'수에즈 유조선 좌초 사고'에 국내 언론 '이상한 침묵' [프레시안 이승선/기자] 수에즈 운하에 유조선 좌초 사고…경부 운하는 안전?) 세계 주요외신들이 이처럼 긴급 타전한 '수에즈 운하 유조선 좌초 사건'(원문보기)에 대해 21일 오후 4시가 되도록 국내 대부분의 언론들이 보도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일부 국내 매체에서는 이 외신이 21일 국제뉴스 속보로 올랐다가 갑자기 사라지기도 했다. 이명박 당선자가 경부운하 건설 계획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는 사정을 감안해 알아서 '자율 보도 통제'를 하고 있다는 강한 의혹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명박 "운하에는 유조선이나 독극물 실은 배는 다닐 수 없다" 지난 16일 대선 마지막 TV 합동토론회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는 경부운하에 대한 환경파괴 위험성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공격을 가하자 이렇게 답변했다. "어떤 분은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서 서해안 같이 기름이 유출되지 않겠냐고 이야기합니다. 운하에는 유조선이나 독극물을 실은 배는 다닐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50년간 전세계에서 운하에 배가 빠져 기름이 유출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 공격 자체가 또하나의 음해입니다." 당시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경부운하 공약에 대해 "경제성 없는 것은 두말할 나위없고, 환경파괴에다 특히 이번에 태안 기름 유출사고가 그 심각성을 말해준다"고 이명박 후보를 맹비난했고,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역시 "서해 기름 유출을 보면서 운하가 떠올랐다"며 서해 기름 유출사고를 경부 운하 문제로 직결시켰다.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는 "여기에 온 후보들은 운하에 대해 깊이 듣지 못하고 반대하는 말만 들었다"면서 이같이 반박한 것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