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가 자러 갈 때마다 굿나잇~ 하면서 절 안아주러 두 팔 벌리고 오는데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꼭 안아주는~척 하면서 아이를 밀쳐내고 먼저 침대로 올라가는 척 하면 아이가 절 잡아당기고 침대위로 슝~ 점프를 합니다. 그리고 뿌듯한 표정으로 절 바라보면서 웃어요. ㅎㅎ
근데 이런 장난도 곧 못 하겠죠..ㅜㅜ
어릴 땐 쑥쓰러움도 없어서 애교가 너무너무 많았는데 크면서 점점 애교가 없어지는 것도 아쉬워요. TV에서 커플 오글거리는 영상 나오면 으악!! 하고 눈 가리는 아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