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루팡하며 써보는
주관적인 맛집 목록입니다. 사실 많이 다녀본 적은 없어서 잘 몰라요 ㅎㅎ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
1. 즉석떡볶이 - 구반포 애플하우스
> 원래 세화여중,여고 그리고 동네사람들만 가는 동네 분식집이었는데 어느 순간 맛집으로 소문남. 그래서 블로그 글 읽어보면
'맛있다고 소문나서 가봤더니 그냥 그랬어요~' 라고 쓰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음이 아픔. 여긴 원래 그런 곳임. 난 맛있음 ㅠㅠ
김치볶음밥과 잔치국수 그리고 무침군만두와 순대볶음도 환상적임. 김볶 매니아인데 여기 김볶 ㅇㅈ
여기서 즉떡 먹고 밑에 있는 빙수집가서 빙수 먹으면 단짠의 완성.
2. 로제파스타와 스테이크 - 사당 겁없는 토끼의 부엌
> 로제파스타 환상적이고 스테이크 엄청 잘 구움. 네이버 예약 필수. 인기 많음
3. 육회비빔밥 - 뚝심한우(체인점)
> 소고기 완전 맛있음. 안심구이도 맛있는데 비싸서 육회비빔밥만 먹음. 8천원. 존맛.
근데 평일 점심 안심 C세트 먹으면 대존맛. 고기가 입에서 없어짐.
4. 강릉식 막국수 - 교대역 형제막국수
> 강릉까지 갈 필요 없음. 강릉분이 운영하심.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대존맛. 개인적으로 냉면보다 막국수 좋아함.
5. 김치찌개 돈까스 - 남산 그 어딘가에 있는 일식돈까스집
> 체인점 남산돈까스가 아님. 남산 꼭대기에서 주택가로 내려오다가 발견한 일식돈까스집. 여기서 먹은 김치찌개돈까스(?)는
세상 존맛이었음. 그런데 상호명도 기억안남. 어디에 있던것인지도 기억안남. 그저 독일문화원에서 쭉 내려오면 발견함.
다시 찾아가고싶은데 길치라서 못찾아감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ㅌ돈까스 진짜 촉촉하고 맛있어요 누군가 개척해주세요
6. 이탈리안 레스토랑 - JW 메리어트 호텔 LL층 올리보
> 겁나 비싼데 겁나 맛있음. 맛있음으로 용서되는 가격. 샐러드바같은게 있는데 퀄리티가 높아서 그것만 쓸어다 먹어도 뽕뽑음.
작성자 아보카도랑 치즈 그리고 새우 쓸어먹고옴. 게시글 올려서 어제 베스트감. 로제파스타가 유명하다고함. 호텔 뷔페 조리사가 내려와서
요리한다고 들었음. 작성자는 안심스테이크만 미디움레어로 먹어봄. 치아가 필요없음 너무 부드러워서.
7. 치즈돈까스 - 신한은행 본사를 지나쳐서 상공회의소지나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왼쪽에 있는 '궁'이라는 이상한 식당
> 진짜 지나가다가 치즈돈까스 하나 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존맛이어서 놀랬어요. 7천원인가 8천원.
그냥 술집같은 곳인데 점심시간에 돈까스랑 뭐 육개장같은걸 팔고있음. 치돈 존맛..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음.
멀리서 찾아올 맛은 아닌데 혹시 이쪽 동네 지나가다가 들려볼만한 맛.
맛집이라곤 썼는데 사실 모두가 다 알고있는 맛집일까봐 걱정...
그리고 맛집이 아닐까봐 걱정 ㅠㅠㅠ 작성자의 저렴한 입맛에는 맞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