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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남자친구 아이를가졌는데..
게시물ID : humorbest_203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흠
추천 : 44
조회수 : 5023회
댓글수 : 3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6/19 13:48:42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6/19 07:33:53
남자친구가 저에 대해 감정이 안선다고해서 한달동안 서로 연락안하고 지내기로했어요
저는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희망을 가졌죠 한달후엔 돌아온다고.. 근데 그 사이에
그 남자친구 아이를 가졌는데.. 말할려고 계속 연락해도 전화도안받고 문자로 급한일이라고해도
다씹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회사앞이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전화를 받아서 얘기했어요
그래서 아이가졌다고 말하니깐 첫마디가 "지우자" 그래서 전 싫다고 낳고싶다고
그랬더니 너 아이낳으면 자기는 이젠 여자도못만나고 결혼도못하고 평생죄책감에 살으라는거냐고
이런걸로 붙잡는거냐고.. 그래서 아니라고 나 혼자 지방내려가서 혼자키우겠다고 오빠한테
연락안한다고.. 그랬더니 계속 지우자고했어요.. 계속.. 자기입장도 생각하라고 자기 
능력없다고.. 그래서 제가 아..나만생각했구나 그래서 지우기로 결심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여자가있는것같아요..;; 
한달동안 서로 연락안하고 시간을갖는동안 회사에 동갑인여자가있는데
매일같이보니깐.. 서로 정들었나봐요
제 친구가 그여자좋아하냐?물어보니깐 오빠가 "그건나도모르겠다"이렇게 문자가왔대요.,.
그거 듣는순간.. 정말 머리가복잡해지면서 화가나더라구요.. 이모든게
그래.. 여자가있어서 그렇게 나한테 냉정하게 대한거야..
저보고 깨끗하게헤어지고싶은데 왜 자꾸 아이낳는다고하냐 이렇게말하고
헤어질때 제 앞에서는
자기는 이제 여자 안만날꺼라고.. 질렸다고.. 힘들다고 이렇게 말했던사람이
뒤돌아서는 그여자랑 둘이 옷사러가고 매일 보고 ..술마시고

이미 끝난사이인데 오빠가 왜 자꾸 찾아오냐고 지우라고 계속이러는데
제가 요번주에 결정짓는다고했어요..

근데 솔직히 .. 이거 집착인가요? 저혼자 아이 지우면 깨끗히 끝나는 문제인가요?
저도 너무 머리가 복잡해요..
솔직히 복수하고싶다는생각도해봤는데.. 

어떡하죠?.. 낳는다면 혼자 조용히 살꺼에요.. 정말 지우기싫어요
이번에 한번이 아니기에 정말 낳고싶어요..
근데 제입장만 생각할것이 아니잖아요
.. 어떡하죠? 그오빠는 제가 계속 연락해도 연락을 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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