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개부터 할께요. 오유에 눈팅한지 4년되가는 한 대학생입니다. 88년생이구요. 생긴건.. 글쎄요 태어나서 잘생겼다는말은 못들어봤네요 ㅎㅎ.. 오덕..이런건 아니구요 그냥 좀 못생긴편이에요.. 몸은 걍 좀 마른편 나름 옷입는거나 스타일 챙기고(외모컴플렉스 때문이죠 뭐-_-) 그외엔 성격에 별 큰 하자없고 친구도 잇을만큼 있는 평범한 대딩이에요. 서울 모 의대 다니고 있구요.. 딴게 아니고 요즘에 자꾸 얘생각나서 뭘 할수가 없네요. ㅠ 고3때.. 수능끝나고 여자친구랑 깨지고 너무 우울해서 잠깐 들이댔던 앤데. 얘.. 나이는 4살 어리고.. 지금 중3 이에요-_-... 올해초에는 거의 사귀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사귀진 않았구요.. 근데 대학오니까 과 특성상;; 미팅 소개팅이 좀 들어오는데.. 아무리 해봐도 다 뭐랄까 인공적인거 같고 괜찮은 사람도 못만나고 그러네요.. 뭐 내가 못나서 그렇게 느낀걸수도 있지만.. ;; 그러던 차에 얘랑 다시 연락이 됬는데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좀 그래요... 솔직히 말해서 얘랑 얘기하면 확실하게 나이차가 있으니까 생각이 틀린부분도 많고 뭐 좀 놀고 밴드한답시고 나대는; 고딩들 보고 '우와' 하는거보면 그리고 오빠라면 거의 무조건 좋아하는거보면 확실히 어리구나 느끼는 부분도 있구요.. 그런데. 가끔 먼저 연락오고 전화하고 그러면 너무 보고싶고 그떄 왜 안사겼을까 후회도 되고 그러네요= 휴.. 이나이 먹어서 중3 좋아하는건 범죄잖아요 저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