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침에 출근하는데
버스정류장에 커클랜드 다크쳐클릿 코팅 건망고가 뙇 있는거에요.
제가 세부 건망고 킬러거든요....
우리나라에 이렇게 수입되기 전부터 십년전부터
저는 건망고 팬이에요...
건망고는 정말 신의 과일임
그 살치살같은 육질과
약간 시큼 하면서 달달함 그맛
심지어 이에 잘 눌러붙어서
그 향과 맛이 입에 오래 눌러앉아 있음.
하앍하앍
그런데 쳐클릿 코팅망고라니!!!!!!!
완전 무슨맛일까 궁굼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걸 이 아침에 버스에 두고간 사람의 마음은 대체 어떨까요.
회사원이면 히히 팀원이랑 이거 맛나게 먹어야지 우리 팀원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양대리가 망고 좋아한다고 했는데 완전 리액션 궁굼하다 우히히히히히피ㅣ
뭐 이러거나
가족에게 가는거면 하.....
버스정류장에는 뭐 유실물 센터도 없고 해서
혹시나 이렇게 하면
주인을 찾아갈 수 있을까 싶어서
쪽지를 남겨 주었어요.
일산경찰서 버스정류장에
남겨진 다크쳐클릿으로 코팅된 건망고
꼭 주인을 찾아갔으면 좋겠네요.
출처 |
아 침고여 나도 주문해야지
이거 겁나 비싸보이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