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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나 베오베 따위가 무슨 소용인가요.
추천테러 한 번 뜨면 웬만한 베스트나 베오베 추천수도 발라버리는데.

저 시기였던가, 아님 더 전이던가,
일베충들이 프록시 마구잡이로 쓰면서 
시게에 지랄난장 부리다가
신고누적된 프록시가 많아지자,
지들끼리 서로 프록시 마구 소비하지 말라며 악다구니 쓰던 게시글도 생각나네요.

프록시나 핫스팟 따위에 대해 무지하던 시절에 저 게시물을 보고는
저 많은 인원이 다 어디 숨어 있다가 바퀴벌레처럼 기어 나온 걸까 하며 소름이 돋았었는데요.
저처럼 프록시나 핫스팟 따위의 IP 우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일시적이나마 효과가 있었던 공격방법이 아니었나 평가합니다.
선동에 여론조작하는 테러 세력이 노리는 게 딱 그런 거겠죠.

제가 호밀밭의 파수꾼도 아니니
매 순간 이렇게 콕콕 집어줄 순 없지만,
그냥 짬 날 때마다 환기 차원에서 알려드립니다.
 
저런 식의 저열하고 징그러운 벌레와 같은 테러가 감행되던 시절이 있었고,
현재도 비슷한 테러가 있고,
앞으로도 있을 테니
잘 구분하고 현명하게(무대응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꼬리글을 "참고"해보세요.

어떤 글의 댓글 중 1인의 댓글이 10개 이상 넘어간다면
해결은 절대 나지 않습니다.
이른바 "정신승리" 외엔 말이죠.
대충 그 정도 수의 댓글을 주고 받고도 해결이 나지 않았다면
적어도 둘 중의 한 쪽이 난독증인 경우거나,
혹은 쥐똥만한 자존심 때문에 난독증인 척을 하는 경우거나 해서
이미 대화가 아닌 감정 싸움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럴 조짐이 보이면 상대에게 "정신승리"를 안겨주시고,
본인의 생활에 조금 더 충실한 게 더 낫습니다.